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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2

#NETFLIX 프로젝트 파워

한 보름 정도 전에 본 프로젝트 파워. 약을 먹으면 동물들의 매우 근본적인 힘 중의 하나가 랜덤으로 발현한다는 콘셉트. 실패하면 폭파할 수도 있지만 누구는 피부가 단단해지고, 누구는 카멜레온처럼 주위 색에 맞춰 색이 변형되고 뭐 그런.. 설정이 독특하고 좋아하는 배우가 둘이나(제이미 폭스, 조셉 고든 레빗) 주연으로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결과는 사실 그닥 별로. 너무 전형적인 미국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액션물의 미국영화를 봤다면 아마 안봐도 내용을 알 수 있을 그런 각본이다. '넷플릭스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작품들이 다 명작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나는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러 간 이유는 하도 댓글에 개드립들이 넘쳐나서 너무 궁굼하더라.. 결론은 온갖 공포영화의 클리셰들이 난무하고 갑자기 '왁!!'하는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말고는 기억에 안남는 영화. 애초에 내가 공포영화를 그닥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었지만 심장을 쫄깃하게 쭉~~~~ 쪼으는 그런 느낌을 좋아해서 이렇게 갑자기 놀래키는 영화는 나랑 안맞는 듯. 컨저링 유니버스라고 하는 시리즈가 있는데 이 시리즈가 이어지는 구성. 내가 다른 영화를 아마 보지 않아서 그런지 매니아들과는 이번 영화를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라는 부분은 깔아둬야 할 것 같다. 해당 시리즈를 모두 다 본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각 영화들과 이어지는 내용 등에 대한 만족감이 있겠지. 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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