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애나벨: 인형의 주인

hwangdae 2017. 8. 1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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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러 간 이유는 하도 댓글에 개드립들이 넘쳐나서 너무 궁굼하더라..


결론은 온갖 공포영화의 클리셰들이 난무하고 갑자기 '왁!!'하는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말고는 기억에 안남는 영화. 애초에 내가 공포영화를 그닥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었지만 심장을 쫄깃하게 쭉~~~~ 쪼으는 그런 느낌을 좋아해서 이렇게 갑자기 놀래키는 영화는 나랑 안맞는 듯.


컨저링 유니버스라고 하는 시리즈가 있는데 이 시리즈가 이어지는 구성. 내가 다른 영화를 아마 보지 않아서 그런지 매니아들과는 이번 영화를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라는 부분은 깔아둬야 할 것 같다. 해당 시리즈를 모두 다 본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각 영화들과 이어지는 내용 등에 대한 만족감이 있겠지.


검색을 해 보니 개봉 순서는 '컨저링-에나벨-컨저링2-애나벨2'이지만 시간의 순서로는 '애나벨2-애나벨-컨저링-컨저링2'라고 한다. 오늘 본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프리퀄의 프리퀄이라고나 할까..?


아! 쿠키영상 두개임. 다른 시리즈에 대한 기억이 크게 없는 나로써는 감흥이 별로 없었지만 본 영화의 매니아들은 뭔가 뿌듯한게 있겠지..?


한 중간까지는 조금 루즈한데 마지막 한 30분 정도는 뭔가 공포로 달리려는 듯한 느낌은 든다.

아래 '더 보기'는 내가 본 개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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