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

hwangdae 2017. 9. 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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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보고 왔다.


혹성탈출 이후로 딱히 땡기는 영화가 없어서 거의 보름을 극장을 가지 않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러 간 것 같다.

2017/08/16 - [마음기록장/막눈] - #혹성탈출 #종의전쟁

혹성탈출 관람후기는 위 링크 클릭.

이 영화는 예고편을 봤을 때 누가봐도 B급 영화겠거니.. 했을 것이다. 물론 배우가 데드풀과 닉퓨리(실명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로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만 예고편을 보면 액션 코메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존나 로멘틱 코메디. 진짜다. 브로멘틱 아니다. 이성간의 로멘틱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끝도 없는 수다[각주:1]와 (정말 오랜만에)사무엘 잭슨의 엄마뻐꾹[각주:2]이 러닝타임 내내 들려와서 눈이 자막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 였지만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다. 둘이 캐미가 워낙 좋아서 억지로 웃긴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 사실 이 영화도 크게 땡기지는 않아서 몇개의 후보(살인자의 기억법, 발레리안, 아토믹 블론드) 중에 골라서 봤는데 보기를 잘 한듯!


러닝타임 동안 웃다가 나오고 싶은 사람들은 내리기 전에 얼른 가서 볼 것. 나는 재미나게 봤지만 사실 곧 내릴 것 같아서..


기억에 계속 남는 장면이 두가지. 스포는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감추기 함.


  1. 데드풀이 다치기 전의 얼굴이기 때문에 데드풀의 프리퀄인가 싶을 정도로 수다가 어마어마하다 ㅋ [본문으로]
  2. mother fucker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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