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우승하기 좋은 날씨 아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시즌 내내 야구장을 가지 못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조금 완화가 되었던 지난 8월 초 한게임 갔다 온 이후 곧바로 다시 관중 입장이 전면 금지가 되었기 때문에 우승이 확정 난 토요일과 합쳐서 두 게임만 직관을 했다. 바로 내일 시즌 홈 마지막 경기도 예매를 하고 갈 예정이니 올 시즌은 야구장에 딱 세번 간 것.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야구장 출입구. 날씨도 좋고, 모든 조건이 완벽하다.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오늘의 선발이 라이트라는 것. 야구 커뮤니티에서 라재학이라 불릴만큼 어찌 보면 혹평을 받고 있는 외국인 선수이다. 뭐 이미 결과가 나와서 자유롭게 이야기 하지만 이 날 역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투수를 교체하려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