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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4

하동 재첩국 해성식당

하동 하면 생각나는 것이 몇개 있을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재첩과 재첩국. 맑으면서 뽀얀 국물에 칼칼한 국물 맛. 내가 처음 먹어 본 재첩국의 기억이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쩌다 보니 일수로 2일에 걸친 하동여행을 마무리 하는 식사가 되었는데 마지막이 참 별로였던 것 같다. 음식은 어차피 사람 바이 사람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별로였다는 뜻. 재첩국만 단품으로 먹을까 하다가 정식으로 주문. 재첩이 들어 간 음식은 재첩회, 재첩전, 재첩국. 철이 아니라 그런지 크게 인상적인 맛을 주지 못했다. 회는 초장야채무침이라고 하면 될 듯하고, 전은 뭐 그냥 부추전? 국은 그냥저냥.. 추가로 가자미구이와 게장, 이런저런 반찬이 나오는 구성이다. 밑반찬도 사실 그닥 별로였었는데 제일 별로였던 ..

매암 차 박물관

삼성궁을 둘러보고 방문 한 매암 차 박물관. 삼성궁에서 많이 걸어 목이 말랐고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여 하동에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았다. 하동이 차 생산으로 유명한지 몰랐는데 저 날에서야 알게 되었다. 전국구 유명지인 보성 녹차밭은 가 보지 못하였지만 제주에서 오설록 녹차밭에 갔을 때 그 푸르름이 기억에 생생한데 제주도의 그것만큼 넓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눈이 건강해지는 기분. 차 박물관에 도착하여 걸어 가 보니 길에서 크고 있는 강아지들이 반긴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특히 털이 있는 동물을 좋아해서 반가운 마음에 앉아서 보는데 강아지들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하다. 관리받지 못해 지저분한 것은 둘째 치고 피부병이 있는지 상태가 영 좋지 못한 것 같다. 이런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볼 때마다 항상 안타..

하동 삼성궁

삼성궁이 이렇게 유명한 장소가 되었을지는 몰랐다. 고등학교 때 풍물(사물놀이라고 불리는)을 했었는데 방학 때 항상 합숙을 청학동으로 갔었다. 청학동에 '무아정'이라는 곳이 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숙박비가 들지 않는(?) 그런 숙소. 김용 아저씨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으시려나.. 하여튼, 그렇게 무아정에서 연습을 하고 한번씩 산책으로 갔던 곳이 바로 삼성궁이었다. 그 때 당시에는 입장료도 없었고 입구에서 징을 4번인가 치면 안내 해 주시는 분이 나와서 안내를 해 주셨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서 그런 것은 없었다. 이제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 되다. 방문 했을 때는 폭우로 인하여 전화가 끊겼다고 해야하나, 통신 복구 중이라 카드결제는 불가능 했고 현금결제만 되었다. 그리..

#하동 #고성 #은하수 도전.. 은?

실패.. ㅠ 달도 그믐달이고 광공해도 없고 좋았는데.. 구름이 많았나? 어두워서 모르겠고, 그저 나의 내공부족 탓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윗 줄에 언급했던 것 처럼 일 하는 중 문득 날씨를 봤는데 달이 안보이는 날이고(태양 바로 옆에 붙어 있었음), 날씨도 구름 없이 맑은 날이라 퇴근 하고 밥 먹고 대략 시간 맞춰서 출발 했다. 그런데 문제는 멍청이 같이 창원 날씨를 보고 출발한 것. 목적지로 했던 하동이나 고성의 날씨를 보지 않고.. 도착해서 아차! 싶었는데 그래도 약한 구름이니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우선 하동 평사리의 부부송을 찾아 갔다. 황매산이나 다른 은하수 촬영에 유명한 곳으로 갈까 했는데 그나마 운전거리가 제일 짧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모든 후보지가 다 두시간 언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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