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Netflix 설국열차

hwangdae 2021. 4.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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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시즌2 까지 다 봤다.

 

영화 설국열차를 너무 흥미진진하게 봤기 때문에 드라마도 은근히 기대를 하면서 봤었는데, 시즌 1은 사실 좀 별로였기 때문에 시즌2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었다.

 

이런 영상물에서는 등장하는 캐릭터의 매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드라마 설국열차에서는 주인공인 레이턴과 맬러니의 매력이 크지 않아서 사실 힘이 좀 빠진다. 그래서 시즌1을 끝까지 보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었다. 그런데 시즌2에서는 윌포드가 정말 멱살 잡고 하드케리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시즌2의 끝으로 갈수록 윌포드는 진짜 싸이코패스 같다. 미치광이도 이런 미치광이가 있을까 싶은 정도. 물론 열차를 만드는데 본인의 노력과 지분이 상당히 들어갔지만 극 중에 나오는 말대로 '팔을 얼려서 깨뜨리는' 형별을 위해서 미리 설계 해 놓았다는 것만 봐도 뭐.. 절대 권력과 추양받는 기분에 미친 존재일 뿐.

 

시즌2의 마무리도 적당히 잘된 것 같고.. 시즌3은 나오지 않아도 되겠다..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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