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모럴센스

아 이거 웹툰 원작이었구나.. 최근 인기 많은 드라마들을 보면 대부분 웹툰이 원작이더라.
확실히 전통적인 미디어 플랫폼이나 공식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은 최근 콘텐츠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

가요계도 마찬가지로 최근 트랜드를 살펴보면 새로운 노래보다 예전 노래들을 리메이크 한 것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보고 역시 ‘클래식’은 클래식인 이유가 있다 라고 설명하기는 사실상 쉽게 동의를 하기가 어렵다. 노래 쪽은 기존 성공한 것을 다시 한번 재탕하는 것이 위험부담이 적은 것이라 생각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뭐 방송작가도 마찬가지 웹툰을 기반으로 하면 기존 인기 있는 작품을 등에 엎고 하는 것이니 훨씬 안전하기는 하겠지. 물론 웹툰을 영상화 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 되는 것도 아니기는 하지만.. 예를 들면 강풀이라던지.. 강풀이라던지.. 강풀이라던지..

뭐 어쨌든,
소재가 소재라서 그런가.. 청불 등급이 났는데 보면서 전혀 청불 결정이 난 이유를 알 수가 없었지만 뭐 우리나라 방송심의위원회는 지 마음데로 하니까.. 매우 전형적인 로멘틱 코메디물인데 소재가 특정 성향일 뿐 크게 청불 판결 난 이유를 모르겠다.

최근 연예인들은 가수쪽만 성역이지 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것 같다. 전공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경력이 오래 된 베테랑 연기자들은 오히려 가수들이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도전하는 모습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더 예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뭐 어쨌든 내 기억속에 유명 아이돌 가수였었으나 연기하는 서현은 이쁘다. 그리고 너무 말랐다. 밥을 먹기는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남주는 본인이 저쪽이 아니라면 연기할 때 현타가 좀 왔을 듯.. 실제 해당 성향에 대한 고증이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성향의 사람들이 보면 잘 연출했다 생각 하려나?!

이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생각이 좁았던 나에게 한 선배가 해 줬던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Love is love

물론 모럴센스에 나온 성향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게이나 레즈비언에 대한 이야기였긴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이해는 할 수 없지만 존중합니다. 특히 본인들의 가치관을 위해서 당당하게 밖으로 나와서 세상과 맞서는 사람들에게는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