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엄청나게 오랜만에 야구장에 간 것 같다. 주말 홈경기 한주를 통으로 빠졌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주말 기아전이었는데 금, 토 말도 안되게 끝내기로 이겼다. 그리고 대충 선발로테이션 보니까 투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재학 선발인 것 같아서 출동! 홈경기에 버스를 타고 가면 제법 많은 할인이 되기 때문에 버스 타고 출동. 버스 내리기 전 사이렌오더로 오늘의 커피 주문을 하고 신세계 지하로 갔더니 뜨거운걸 주네? 잘못준거 아니냐고 문의하면서 주문내역을 봤더니 내가 뜨거운거 주문한게 맞고.. 들고 야구장 앉아서 보니 최성영선발이네? 모든 경기를 이길수는 없고, 앞 두경기 이긴데다 약간 임시선발 느낌이고, 뜨거운 커피는 손에 들려 있고.. 뭔가 쎄~ 했지만 그냥 진다 생각하고 보기로 했다. 점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