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자홍 2

신과함께: 인과 연

올해 초 신과함께: 죄와 벌을 보고 나서 들었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신파가 정말 많이 줄었다. 박수. 오달수의 스캔들로 인하여 판관 한명이 바뀌어서 나왔지만 오달수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나쁘지 않았다. 시작하기 전에 '귀인'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한다. 사실 죄와 벌에서 먼저 나왔어야 하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죄와 벌에서 덕춘이가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도 떠들어서 귀인은 말 그대로 귀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억울하게 죽어서 천수를 누리지 못한 사람이라니.. 죄와 벌에서 부모를 죽이려고 한 김자홍이 왜 귀인인지 말이 많았는데 그 설정 매꾸려고 억지로 집어 넣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원작의 이승편, 저승편, 신화편을 섞어놔서 집중하지 않으면 전개를 따라..

신과함께-죄와 벌

2017년 12월 25일에 본 영화. 날이 크리스마스이기는 한데 23일부터 24일까지 싸이콘, 지인 방문 등등 해서 빡시게 놀았기 때문에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과 함께를 봤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 관람을 해서 이런 말 하기는 뭣하기는 한데.. 솔직히 재미없었다. CG가 참 괜찮기.. 는 했지만 뭔가 어색 했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앞뒤 안맞고 뭐 이야기 연결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감독이..자.. 관중들이여.. 이 장면에서 울도록 하여라.. 라고 해서 울었다. 끝. 원작이 있는 영화는 이래서 리스크가 큰 것 같다. 보통 원작이 있다고 하면 상당히 호흡이 긴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짧은 두시간 남짓한 영화의 러닝타임에 모두 담아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