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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1

BELGRAVE

창원 가로수길 근처, 가로수길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약간 안쪽에 있었던 파스타집. 웨이팅이 있는 것을 보니 요즘 나름 유명한 곳인가보다. 이런저런 음식을 먹었지만 음료는 역시 코카콜라. 민트인지 고수인지 모르겠지만 베이컨이 있는 저 음식에서 한번씩 느껴지는 진한 풀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좋아해서 그런가.. ㅎ 나초는 과자/스낵이었는데 이게 밥상에 올라오니 이것 또한 특이한 메뉴. 나초 자체가 옥수수로 만드는 것일텐데 구운 옥수수랑 같이 나오다니.. ㅋ 밥과 떡을 같이 먹는 느낌일까나..?! 한번씩 양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파스타도 좋지만 스테이크를 좀 먹고 싶은데 적절한 곳이 없을까나.. 메드 포 갈릭을 참 좋아하지만 같이 만나는 친구놈이 싫어하니..

샤슬릭

덕동에 있는 샤슬릭. 샤슬릭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 찾아보니 러시아식 꼬치구이라고 하는데.. 저 날 가서 먹은 꼬치구이라고는 마시멜로와 구워먹는 치즈 밖에 없다는 것이 함정.. 한번씩 모이는 멤버들 중 하나가 생일이라 겸사겸사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모이면 종종 가는 툭툭타이를 또 갈까 하다 다른 메뉴로 결정. 덕동이라는 곳 자체가 사실 창원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낯익은 곳은 아니다. 그렇게 한 30분 운전해서 도착한 곳. 다시 한번 느꼈지만 요즘 소위 말하는 인갬식당 등은 시내에 있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시내에는 전국 어디를 가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면 충분. 이렇게 약간 외곽으로 나가야 가게 주인이 들어가는 비싼 비용을 그나마 덜 감당하면서 본인이 하고싶은 음식을 마음껏 할 ..

석동식당

회사 근처에 어마어마한 식당이 있다. 석동식당. 지금 자취하는 곳으로 이사를 오고 사실 이 동네를 그렇게 다니지 않아서 식당이 많은지 몰랐는데, 아무래도 경찰서나 인근에 학교 등이 많다 보니 구석구석 재미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종종 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 하고자 하는 곳은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곳. 일단 기본적으로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다. 제일 비싼 메뉴가 7,000원. 2021년에 밥 한끼에 7,000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라면+밥이 약간 비싼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밑에 나오는 한상 차림과 가게 시스템을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것이다. 밥과 반찬은 알아서 퍼가면 된다. 먹다가 모자라면 더 퍼먹어도 된다. 그러면 뷔페식 기사식당인가?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위의 ..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1. 강릉 초당고부순두부

순두부는 맛있다. 저렴하게 맛있게 한끼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 아닐까 싶다. 안목해변을 둘러보고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을 하는 와중에 배가 고파왔다. 지난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제법 새벽부터 움직였기 때문에.. 놀기 전에는 아침밥을 먹은적이 출장 가서 호텔조식 먹은 정도였지만 놀다 보니 짐승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즉, 배 고프면 먹고 잠 오면 자는 그런 생활이다. 뭐 어쨌든 배가 고프니 밥을 먹도록 한다. 순두부가 뭐 사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강릉에 와서 '초당순두부마을'에 가기로 했었고 거기 수많은 순두부 가게 중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곳에 갈까 했다. 그래서 어디가 유명한가 살짝 검색을 해 보니 후기가 엉망진창이다. 후기를 잘 보는 편은 아니다. 사람 특성상 정말..

190817 #시골영감서울구경 #수요미식회 #정돈 #돈까스

토/일은 다 쉬고, 공휴일은 다 쉬는 그런 직장에 다니다 보니 딱히 별도로 시간을 내어 '휴가'라는 것을 간 적이 없다. 애초에 해외 욕심도 없고.. 그러다 문득 휴가를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고 금요일, 월요일 연가를 쓰고 목요일 광복절을 활용 한 4박 5일, '시골영감서울구경'을 다녀왔다. 서울은 업무상 출장만 갔지 '놀러'로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경주=불국사', '제주도=한라산',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가이드북에 나올법한 대표 여행지를 갔다왔다. 어쩐지 시리즈물이 될 것 같아 서식을 활용해서 기본 베이스를 깔고 시작 해 보도록 한다. 지출 비용 정리(지하철, 버스 등 시내대중교통 제외) 190817_연극티켓: 57,500 190817_커피: 13,000 190817_버스티켓: 38,900 ..

190815 #시골영감서울구경 #명동교자본점

토/일은 다 쉬고, 공휴일은 다 쉬는 그런 직장에 다니다 보니 딱히 별도로 시간을 내어 '휴가'라는 것을 간 적이 없다. 애초에 해외 욕심도 없고.. 그러다 문득 휴가를 다녀오자는 생각이 들었고 금요일, 월요일 연가를 쓰고 목요일 광복절을 활용 한 4박 5일, '시골영감서울구경'을 다녀왔다. 서울은 업무상 출장만 갔지 '놀러'로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경주=불국사', '제주도=한라산',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가이드북에 나올법한 대표 여행지를 갔다왔다. 어쩐지 시리즈물이 될 것 같아 서식을 활용해서 기본 베이스를 깔고 시작 해 보도록 한다. 지출 비용 정리(지하철, 버스 등 시내대중교통 제외) 190815_점심(명동교자): 9,000 - 합계: 9,000 누적합계: 232,626 짐을 풀고 나니 ..

#창원대학교 앞 가성비 좋은 #스시 #헤이안

2018/12/07 - [마음기록장/막입] - 창원대학교 앞 정갈한 스시집 '헤이안' 창원대학교 앞 정갈한 스시집 '헤이안' 오늘은 어쩌다 보니 점심에 조금 사치를 부렸다. 물론 내 돈은 아니고.. 싸부님께서 카드 주시면서 맛있는거 먹고 오라시니, 어명을 받들어 스시집으로 출동. 스시가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스시로는 저렴하게 먹.. 2uremember.tistory.com 학교 앞에 스시집이 있다. 위에 글은 처음 가 보고 포스팅했던 글. 저 때에는 점심특선으로 제일 저렴했던 메뉴를 먹었는데 다시 방문했을 때 어쩌다 보니 기회가 되어서 제일 비싼 메뉴를 먹게 됐다. 1인 21,000원의 저녁메뉴. 뭐 가격이 가격인 만큼 나오는 종류도 더 많이 다양하고 다른 요리메뉴도 나오고 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스..

이 동네 최고의 중국집 #전앙장

지난 금요일 근처 경남대학교로 출장을 갈 일이 있었다. 사실 같은 창원시 안에 있는 곳인데 마산은 야구경기를 하지 않으면 잘 가게 되지가 않는다. 예전에 잠시 경남대학교에서 강의전담으로 수업을 할 때 종종 혼밥 했던 곳을 다시 가게 되었다. 사실 수업을 할 때는 내가 그 학과 수업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 막내였기 때문에 시간표에 공강이 상당히 많았다. 아무래도 전임교수님들께서 먼저 시간표를 정하시고 쭉쭉 내려오다 보면 나는 그럴 수 밖에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빈 공강시간에 무엇을 할지가 상당한 고민이었고, 식사 역시 해결하기가 어려웠다. 친해 진 수업 듣는 학생들 몇명과 같이 하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학생들과 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같이 식사 하기도 ..

부산 서면 라멘트럭

부산 서면의 라멘트럭. 그냥 동네 라멘집인데 입소문 타고 유명해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홍대에서 맛집으로 유명한거라고..? 가서 먹은 당시에는 맛이 있네라고 생각 했었는데 대한민국 3대 라멘집이라느니, 홍대 유명한 맛집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조금 싫어졌.. 다..? 말이 이상하지만..어차피 맛집은 개취존중의 마인드가 나는 가득하기 때문에 누가 맛있다는거 내가 맛없을 수도 있고, 내가 맛있다는거 다른 사람은 맛없을 수 있다고 생각 함. 하지만 저 집이 뭐 대한민국 3대에 손꼽힐만한 그 정도의 맛이 있는 집은 아닌 듯. 아 물론 맛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맛있다. 맛있는데 이렇게 극찬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뜻. 저날 많이 걸었다. 남포동의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카메라도 구입 했고, 서면에 가서..

라멘당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여행을 가도 9할인 먹는것인 나는 가지고 있는 지론이 있다. 메뉴가 많은 집 치고 맛있는 집은 드물다 오늘 소개 할 라멘집은 메뉴가 단 두개 뿐이다. 지금은 그 세가 많이 줄었지만 합성동은 창원이 뜨기 전(?)에 확실히 핫플레이스였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면 그 주면의 상권은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 처럼 합성동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지금도 약간 그 열기가 식기는 했지만 핫플레이스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 내가 처음 '라멘'이라는 것을 접한게 상남동의 하코야였다. 아카사카라는 매운 라면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처음 먹었을 때는 정말 맛이 없었다. 우리나라 라면의 그 인스턴트 맛을 생각 하고, 기대하던 나에게 돼지 뼈 육수를 베이스로 한 일본식 라멘은 상당히 이질적인 맛일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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