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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6

THE BATMAN

러닝 타임이 매우 길다. 그리고 시종일관 어둡다. 렌턴 불빛이 매우 눈이 부실 정도.. 그러다 보니 소위 말하는 전체적인 미장센이 인상깊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탐정으로서의 역량이 강한 배트맨이 강조되고 빌런이 리들러인 만큼 수수께끼가 많이 나오는데 문제와 해설, 답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정신이 좀 없기는 하다. 그리고 이건 좀 예민한 부분일 수는 있지만 흑인 제임스 고든은 매우 어색하다. 화이트워싱을 의식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런데 익숙한 캐릭터가 화이트워싱을 이유로 다른 인종이 맡아서 하면 사실 어색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액션장면은 따봉 서른마흔다섯개. 카 체이싱 장면이나, 소화분말 속에서 등장하는 배트맨, 총알을 온몸으로 받아 내며 다가오는 배트맨 등의 장면을 보면 진짜..

#조커 #Joker

- 정신질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남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척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제는 아닌 척 하기도 지겨워.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이 두 대사가 시작과 끝에서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것 같다. 주연배우가 아주 그냥.. 따봉을 두손 가득히 쎄워도 부족하지 싶다. 제목을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일단 재미있는 영화다 이야기 하기는 뭣하지만 절대 재미 없는 영화는 아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회자되는 히스레져가 연기 한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조커가 아닐까 싶다. 15세 영화이기는 한데 잔인한 장면이 좀 있으므로 주의 할 필요는 있어 보이고, 특히 멘탈이 약한 사람은 보지 않아야 하지 않나 싶다. 영화 본지 두시간 정도 지났는데 뭐랄까나....

#TheDarkKnight #Trilogy #다크나이트

Why do we fall Bruce? So do we can learn to pick ourselves up. 몇일에 걸쳐서 트릴로지를 복습했다. 나올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최고의 히어로 무비로 칭송을 받는 다크나이트는 사실 극장에서 처음봤을 때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두번째 볼 때, 세번째 볼 때, 점점 회차가 거듭되면 될 수록 너무너무 좋은 영화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세편에 빌런이 넷이나 나왔네. 하나는 빌런이라 하기 포지션이 좀 어중간하지만.. 아 아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빌런은..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인상이 깊지만 이번에 볼 때는 유난히 알프레드가 너무 인상깊다. 배트맨이 고담시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들이 붓는 그런 인물이라면 알프레드는 배트맨, 아니 부르스 웨인을 위해서 ..

#대구 #경산 나들이 vol.4 feat. #CW레스토랑 #DCComics #TheLordOfTheRings

다른 여행기는 아래 링크 참조하면 되겠다 2018/09/15 - [마음기록장/막입] - #대구 #경산 나들이 vol.1 feat. #꽃담케이크 #마카롱 #Macaron #88식당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2 feat. #CW레스토랑 #Marvels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3 feat. #CW레스토랑 #StarWars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5 feat. #CW레스토랑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6 feat. #CW레스토랑 대구/경산 나들이 네번째 포스팅은 '애증의' DC Comics와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저스티스리그 #JusticeLeague

11월 15일 저스티스리그 개봉일. 개봉하는 날 보지 않으면 온갖 스포일러의 걱정이 되기 때문에 바로 달려가서 봤다. 창원 메가박스. 물론 CGV도 있고, 롯데시네마도 있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릴것이 뻔하고 당연히 메가박스는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개봉날 바로 보는 영화라면 당연히 메가박스로 예매를 하는 것이 루틴이다. 어쨌든 보러 가면서 친구와 했던 이야기가..이번 영화가 DC가 자가호흡을 할 수 있게 만들지, 호흡기를 떼 버릴지 결정 하겠구만.. 디씨 영화는 배댓슈가 진짜 시원하게 말아먹고 숨이 껄덕껄덕 넘어가고 있었는데 원더우먼이 나타나서 호흡기를 박아 놓았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스티스리그의 떡밥들.. 마블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콘셉트인 어벤저스가 계속해서 성공하는데 디씨는 분명..

원더우먼

DC 일 했네.. 야이 디씨놈들아!! 드디어 일 했구나!! 최근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는 영화가 셋 있다. 원더우먼, 대립군, 미이라. 슈퍼맨 vs 배트맨에서 본 것이라고는 원더우먼 밖에 없기 때문에 언제 나오는지 오매불망 기다리던 원더우먼. 솔직히 말하면 DC의 영화는 기대치가 이미 낮을 대로 낮아 져 있기 때문에 재미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중간에 마을을 구하러 뛰쳐 나가는 장면은 정말 단연 압권. 빌런의 역할이 좀 약한 느낌에다가 DC라면 기대하는 주인공 혼자서 하는 수 많은 옳음에 대한 고뇌가 썩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생각은 조금 아쉬웠다. 유튜버 발없는새 처럼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기립박수 치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특히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조연들의 존재감. 원더우먼 1인 영화이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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