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에 근처에서 야구를 한다면 보러 가는 것이 맞지 말입니다. 5월 1일 쉬는 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원정경기가 있다. 경기 중에는 술을 잘 안마시기 때문에 경기 전에 보통 한잔 하는데 식사 겸 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간판을 발견. 대중샤브샤브성 한글로 적혀 있다. 보통 중국에서 뭔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성'이라고 간판에 적는다. 중국에서 잠시 생활을 할 때도 각종 꼬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에는 '~串城'이라고 간판에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훠궈의 '마라'맛을 좋아하는 내가 그냥 지나갈 수 있는가. 같이 간 동생 꼬셔서 훠궈 먹자고.. 이 동생 역시 중국에서 잠시 살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입성. 훠궈 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마장'이 나왔다. 통상 땅콩소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