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야구장에 다녀왔다. 금요일 경기는 비로 취소가 되고 토요일 경기는 6회, 7회 빅이닝을 만들며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일요일도 '어제만 같아라'라는 생각이었다. 야구장에 들어가기 전 밥을 먹는데 단체로 온 한화팬들이 많이 보였다. 토요일 경기도 상당히 많이 온 것 같은데 야구장도 새로 지어졌고 원정팬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 사실상 홈팬으로 이 넒은 야구장을 다 매우기는 힘드니까.. 이번주는 충무공 이순신 데이. 이닝교체때 그라운드 키퍼들이 나와서 야구장 정리를 하는데 포졸 같은 복장을 입고 나와서 재미있었다. 뭔가 구단의 깨알같은 디테일이랄까나..? 충무공 이순신 데이에는 소위 '충니폼'이라고 부르는 검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데 항상 피아식별이 안되서 문제였다. 특히 몇년 전인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