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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7

우동 한그릇

우리 동네(창원시)의 instagram에서 한때 핫했던 우동 한그릇에 드디어 가 봤다. 우동 위에 닭다리 하나가 올라가는 매우 독특한 비주얼이고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이 생겨서 가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동. 앞접시.. 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뼈를 올려 놓을 수 있을 접시와 1회용 손가락 비닐장갑, 나무로 된 숟가락이 먼저 나온다. 손가락 비닐장갑을 볼 때마다 느끼는데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깨끗이 설거지 하면 당연히 상관은 없겠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나무로 된 수저 보다는 금속으로 된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는 아쉬움이 있다. 조금 있으니 바로 나온 우동. 나무 발 위에 치킨과 숙주, 쑥갓(?)이 올라가 있다.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매운맛을 주문 했다. 다음에 ..

진해 키오쿠라멘

진해(창원시 진해구)에 괜찮은 라멘집이 생긴지 몰랐다. 아 뭐 경화동에 ‘겐쇼 심야라멘’이라는 곳이 있기는 했다. 그런데 거기는 맛이 없다. 그리고 합성동의 우주적인 맛을 자랑하는 ‘라멘당’도 가게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그 동안 나의 라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그 동안 라멘이 먹고 싶을 때는 용호동에 있는 ‘카이조쿠 라멘’을 주로 찾았었다. 거기 맛은 뭐.. 그 동안 이 블로그에서 라멘당에 대한 찬양을 어마어마하게 했기 때문에 기준이 너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카이조쿠 라멘은 그냥저냥한 느낌일 뿐.요즘 맛집과 어디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하면 되는 상황이라 어느 순간 인스타그램에 뜨더라. 처음에 한번 도전 했다가 실패했고, 두 번째 갔을 때 입장을 하게 되었다. 하..

#창원대학교 앞 가성비 좋은 #스시 #헤이안

2018/12/07 - [마음기록장/막입] - 창원대학교 앞 정갈한 스시집 '헤이안' 창원대학교 앞 정갈한 스시집 '헤이안' 오늘은 어쩌다 보니 점심에 조금 사치를 부렸다. 물론 내 돈은 아니고.. 싸부님께서 카드 주시면서 맛있는거 먹고 오라시니, 어명을 받들어 스시집으로 출동. 스시가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스시로는 저렴하게 먹.. 2uremember.tistory.com 학교 앞에 스시집이 있다. 위에 글은 처음 가 보고 포스팅했던 글. 저 때에는 점심특선으로 제일 저렴했던 메뉴를 먹었는데 다시 방문했을 때 어쩌다 보니 기회가 되어서 제일 비싼 메뉴를 먹게 됐다. 1인 21,000원의 저녁메뉴. 뭐 가격이 가격인 만큼 나오는 종류도 더 많이 다양하고 다른 요리메뉴도 나오고 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스..

고~오급진 창원 빵집 #GREENHOUSE #그린하우스

지금은 특정 학과의 사무실에서 행정조교로 일을 하고 있지만 반년 전 까지만 해도 본부부서에서 일을 했었다. 나름 젊은 담당자 선생님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 종종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어쨌든, 어느날 갑자기 도계동 투어를 하고자 하는 오퍼가 왔었는데 입주 전 짐 싸는 날이어서 일단 불참 예정이라고 해 놓았었는데 입주 전날 연가를 내 놓고 온종일 짐 정리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냥 참석 하기로.. 느지막히 일어나 도계동으로 출동 했다. 술을 마실 줄 알았는데 술 마시는 자리가 아니라고 해서 그냥 운전해서 도계동으로 출동.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도계동의 모 덮밥집을 가고자 했다. 내가 조금 먼저 도착하게 되어 인스타에 핫하다고 하니 웨이팅이 있을까봐 먼저 물어봤..

창원 유일(?) #텐동 을 먹을 수 있는 곳 #모리텐

텐동. 튀김덮밥이란다. 일본 밥 메뉴를 보면 별의 별 덮밥이 다 있는 것 같다. 요즘 입맛에 맞게 변형 된 덮밥들도 많이 있겠지만 차슈, 장어 등등의 많은 덮밥 메뉴만 봐도 알 수 있다. 텐동이 뭔지 몰랐다. 그런데 요즘에 그렇게 핫하다고 해서 찾아보니 백종원 아저씨가 한번 언급 했나보다. 기본정보 1도 없이 종종 모이는 지인들이 모여서 텐동을 먹으러 출동. 창원에는 딱히 텐동을 파는 가게가 여럿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아마 아직까지는 한군데 밖에 없는 듯. 정말 추운 밤 날씨였는데 30분 정도를 기다려서 가게 입장. 일본식 음식점에 가면 일단 당황스러운 것이 메뉴판을 읽을 수가 없다. 텐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데 야사이, 에비, 부타, 모리, 아나고와 같은 단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

부산 서면 라멘트럭

부산 서면의 라멘트럭. 그냥 동네 라멘집인데 입소문 타고 유명해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홍대에서 맛집으로 유명한거라고..? 가서 먹은 당시에는 맛이 있네라고 생각 했었는데 대한민국 3대 라멘집이라느니, 홍대 유명한 맛집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조금 싫어졌.. 다..? 말이 이상하지만..어차피 맛집은 개취존중의 마인드가 나는 가득하기 때문에 누가 맛있다는거 내가 맛없을 수도 있고, 내가 맛있다는거 다른 사람은 맛없을 수 있다고 생각 함. 하지만 저 집이 뭐 대한민국 3대에 손꼽힐만한 그 정도의 맛이 있는 집은 아닌 듯. 아 물론 맛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맛있다. 맛있는데 이렇게 극찬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뜻. 저날 많이 걸었다. 남포동의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카메라도 구입 했고, 서면에 가서..

사노동식당

2017 KBO 야구시즌을 알리는 삼성과의 주말 홈 시범경기가 있었던 2017.05.18. 삼성따위.. 3:2로 사뿐히 이겨 주고(다음 날 5:0으로 졌다는게 함정)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다가 가게 된 야구장 옆 '사노동식당'. 가게를 찾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이노스 빌딩' 바로 옆 길가에 있었다. 간판도 뭐라고 읽는지는 모르지만 일본어로 적혀 있어서 저기가 거긴가 하고 주차를 하였다. 전용 주차장이나 주위에 공영주차장(야구장 주차장 제외)이 없기 때문에 자차로 오는 사람들은 조금 멀지만 마트에 주차를 하거나, 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사실 생긴지도 모르는 가게였는데 주철행님의 지인이 오픈 한 가게라고 단톡방에서 남겼었다. 저녁 뭐 먹을까 고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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