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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3

#TENET

시작부터 끝까지 어렵다. 일단 나오는 캐릭터들이 좀 많은편이고, 캐릭터별로 얽혀있는 관계도 제법 복잡한 편. 그리고 계속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햇갈리는 경우도 많다. 대사로 전달되는 정보량이 상당히 많아서 영화의 호흡을 따라가기도 벅찰 지경. 하지만 보는 눈맛이 상당하다. 놀란감독은 메멘토도 그렇고, 인셉션때도 그렇고, 덩케르크도 그렇고.. 시간을 비트는 장난을 참 좋아하는 듯. 대사로 전달되는 정보를 모두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면 정말 어려운 영화가 아닌가 한다. 그냥 정보는 정보대로 흘러가고 영화 자체를 즐기는 방법이 최고의 시청법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을 기억하면서 보면 더욱 더 알차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소재 자체가 인간으로서 상상하기가 힘든 소재..

저스티스리그 #JusticeLeague

11월 15일 저스티스리그 개봉일. 개봉하는 날 보지 않으면 온갖 스포일러의 걱정이 되기 때문에 바로 달려가서 봤다. 창원 메가박스. 물론 CGV도 있고, 롯데시네마도 있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릴것이 뻔하고 당연히 메가박스는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개봉날 바로 보는 영화라면 당연히 메가박스로 예매를 하는 것이 루틴이다. 어쨌든 보러 가면서 친구와 했던 이야기가..이번 영화가 DC가 자가호흡을 할 수 있게 만들지, 호흡기를 떼 버릴지 결정 하겠구만.. 디씨 영화는 배댓슈가 진짜 시원하게 말아먹고 숨이 껄덕껄덕 넘어가고 있었는데 원더우먼이 나타나서 호흡기를 박아 놓았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스티스리그의 떡밥들.. 마블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콘셉트인 어벤저스가 계속해서 성공하는데 디씨는 분명..

덩케르크 #DUNKIRK

외국어 표기법에 따르면 덩케르크가 아닌 '됭케르크'가 맞다. http://www.korean.go.kr/front/foreignSpell/foreignSpellView.do?mn_id=96&forgn_seq=41091&pageIndex=1 어쨌든 본 포스팅에서는 개봉하는 영화의 이름을 따라서 '덩케르크'라고 쓰기로 한다. 얼마 전 부터 예고편을 보여주던 덩케르크. 전쟁 관련 영상물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뛰어 넘는 것은 내 평생 없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영화는 새로운 흥미를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메멘토, 프레스티지,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등 뭐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놀란 감독은 IMAX 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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