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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3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스포일러 있음)

아니.. 도대체 같은 감독(메튜 본)인데 어찌 이렇게 다른 영화가 나올 수 있는가.. 조올라 재미가 없고, 조올라 지루하고, 조올라 역사외곡이고.. 영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아주 그냥 피가 거꾸로 솟을 듯. 아니 우리가 '킹스맨'이라는 타이틀에서 원하는 것은 병맛 B급 액션과 연출인데 이걸 이렇게 어중간하게 만들어 놓는다고..? 진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B급도 아니고.. 뭔가 대단할 것 처럼 나왔던 라스알굴도 뭐 사실상 개코나 별거 없고, 킹스맨 에이전트의 시초가 될 것 같았던 콘래드도 어이없이 죽어버리고.. 뭐 유일하게 기억나는 시퀀스는 병맛 B급 시퀀스인 라스푸틴의 칼춤과 계속 미국 대통령이 '스테이츠맨 온더락'을 찾는 장면이 아닐까나.. ㅋ 그리고 곰곰히 생각 해 보면 이걸 ..

킹스맨: 골든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

Manners, Maketh, Man.Do you know what that means?Then, Let me teach you a lesson.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가 싸지는 날. 그리고 킹스맨의 두번째 시리즈인 '골든서클'이 개봉하는 날. 시크릿서비스에 이은 B급 유머와 끔살의 남발, 영국영어와 미국영어 차이, 전편에 대한 리스펙트(같은 감독이지만), 약간의 아이언맨 오마주.. 그리고 콜린 퍼스. 오늘은 2017년도 창원대학교 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다. 사무실에서 일 하는 내내 마음이 싱숭이 생숭이여서 퇴근 직전 사무실 선생님들한테 퇴근하고 맛있는 저녁 먹고 연극이나 한편 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다 까였다. 젠장. 그래서 두번째 옵션이었던 킹스맨을 보기로 결정.오늘은 야구..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

9월 9일 보고 왔다. 혹성탈출 이후로 딱히 땡기는 영화가 없어서 거의 보름을 극장을 가지 않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러 간 것 같다.2017/08/16 - [마음기록장/막눈] - #혹성탈출 #종의전쟁혹성탈출 관람후기는 위 링크 클릭. 이 영화는 예고편을 봤을 때 누가봐도 B급 영화겠거니.. 했을 것이다. 물론 배우가 데드풀과 닉퓨리(실명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로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만 예고편을 보면 액션 코메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존나 로멘틱 코메디. 진짜다. 브로멘틱 아니다. 이성간의 로멘틱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끝도 없는 수다와 (정말 오랜만에)사무엘 잭슨의 엄마뻐꾹이 러닝타임 내내 들려와서 눈이 자막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 였지만 정말정말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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