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저녁을 먹었다. 다음 일정지로 울산을 생각 했었는데 울산에 있어야 할 지인이 바빠서 만나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다 결정 한 곳이 대구. 대구에 가서 잘지, 밀양에서 자고 갈지 고민을 하던 찰나 정확한 위치가 대구 '현풍'이라고 했다. 현풍은 휴게소 이름으로나 들어봤지 정확하게 위치 생각은 잘 하지 못했는데 말이 대구지 대구의 완전 아래부분이더라. 그러다 보니 창녕을 스치는 경로가 네비게이션에 나왔고, 동선 때문에 포기했던 창녕 우포늪을 향해서 출발. 비 예정이 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아침이 되면 잠시라도 비가 그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 했다. 이미지 검색을 우포늪으로 하면 보이는 장면이 있다. 일출 해가 뜰 때 우포늪을 배경으로 삿대를 저어가는 배 위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