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일상

#podcast #지대넓얕 정주행 완료

hwangdae 2018. 6.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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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팟캐스트 리스트를 살펴 보면 아직 전체 팟캐스트 중 8위를 하고 있다. 대다나다..


나에게 팟캐스트라는 것의 재미를 알게 해 준 방송 지대넓얕. 작년인 2017년 8월 19일 첫번째 시즌이 종료 되고 지금까지 두 번째 시즌 시작을 하지 않고 있다. 사실 그 동안 수 많은 주제와 에피소드를 다루었기 때문에 또 새로운 에피소드를 준비하고 찾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지 않나 생각은 한다. 방송의 퀄리티를 보면 준비에 상당한 공이 들어간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계속 듣고 있는 팟캐스트는 총 4개. JTBC뉴스룸[각주:1],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썰전[각주:2], 지대넓얕. 여기서 지대넓얕을 제외 한 3개는 아직 진행 중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나오면 그때그때 바로 듣는 편이다. 그리고 시즌 종료가 된 지대넓얕은 수동으로 다운로드 해서 듣고 있었다. 이미 한번 이상씩은 들은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다른 팟캐스트를 우선으로 듣는다. 지대넓얕을 듣다가 다른 팟캐스트가 업데이트 되면[각주:3] 멈추고 다른 것을 우선으로 듣고 다 듣고 나면 다시 지대넓얕을 듣는 패턴. 그러다 보니 진행이 느리다. 그리고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 하면서 음악 듣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부작용도..


뭐 어쨌든 충격의 시즌종료 방송을 듣고 고민하다가 다시 정주행을 시작 했었다. 여전히 낄낄거리면서 들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 하지만 각 에피소드 자체의 내용과 그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하면서 듣기는 어렵다. 듣다가 다른 생각을 잠깐이라도 하면 정리가 되지 않아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듣는 경우가 많다. 두번 정도 정주행을 하고 나니 지대넓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가만히 듣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듣기에 특화 된 팟캐스트가 아닌가 싶다.


뭐 어쨌든 두번 정주행이 끝났고. 이제 세번째 정주행 시작!!


그런데 아이튠즈 자체의 제한 때문인지 몰라도 에피소드는 300개만 저장이 되는 것 같다. 처음부터 듣고자 했는데 19회 - [인물]나는위대하다(세종대왕)편이 제일 오래 된 것이구만.. 팟빵에 들어가 보니 다 있기는 한데.. 팟빵으로 들어야 하나..?? 같은 기능을 하는 앱을 중복해서 설치하지 않는 것이 내 모토인데..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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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보통 뉴스룸. 뉴스 특성상 매일매일 업데이트가 된다. 그리고 역시 뉴스 특성상 하루가 지나면 쓸모 없는 에피소드가 되어 버리기 때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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