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아수라

hwangdae 2018. 11. 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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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중평가가 엉망이던데 난 제법 재미나게 봤음.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건 각본이 별로라는 뜻인가.. 사실 나도 개봉 하고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별도로 봤다. 그런데 2016.09에 개봉한거라니.. 그렇게 오래 된 줄 몰랐다.


아마 사람들은 내부자들이나 신세계를 많이 기대 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비트[각주:1] 감독이라 기대들을 많이 해서 그럴까나..?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봤다면 글쎄.. 나 역시 별로라고 생각 했으려나? 어지간한 영화는 다 재미있게 보는 성격이라 그렇게 혹평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특히 자동차 추격씬은 우리나라 영화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나저나..

정우성이 왜 이리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사실은 잘 했는데 다른 배우들이 너무 레전설이라 그런가? 짝대기 역할을 한 김원해 배우의 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본다. 그리고 곽도원은 악한공권력으로 이미지가 굳어진건가 싶다. 얼굴만 보면 나쁜검사, 나쁜검찰 이미지가 떠 오르니.. 배우로서 연기 케릭터에 대한 스펙트럼이 좁은 것은 큰 리스크일텐데.. 물론 곡성에서는 악역이 아니었지만 다른 이미지의 연기도 한번 보고 싶다. 화이팅.

  1. 남자라면 비트 3번은 봐야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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