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여행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0.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hwangdae 2020. 7.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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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에 미리 이야기를 하겠지만 뒤에 속초의 아바이마을에 대한 포스팅에도 비슷하게 이야기 할 것 같다. 정말 특징도 없고 볼 것도 없었던 곳. 개인 카페 특이한건 종종 보이기는 했지만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다 있는 것 같다.

정동진에서 일출에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어쨌든 뜨는 해를 보고나니 배가 살짝 고프다.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카페 가서 커피나 한잔 하고 있을까 싶어서 안목해변으로 왔다. 대충 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이기는 했지만 워낙 이른 시간에 움직였기 때문에 안목해변에 도착 하니 아침 7시.

내리고 바다를 보니 또 감탄이 나오기는 했는데 정동진과 또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에 동해바다가 그런갑다.. 했다.

강원도에 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구조물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 하는 마스코트는 강원도 어디를 가든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독특하고 아기자기 또는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여럿 보인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오픈 한 카페들이 거의 없다. 아마 24시간인 듯 한 카페가 있기는 한데 그 카페가 멸종한 줄 알았던 카페베네. 뭐.. 내가 강원도 까지 와서 카페베네를 갈 이유는 없지 않은가.

강원도의 카페를 검색 해 보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테라로사이고 그 다음으로는 안목해변의 카페거리가 나오기는 한다. 그런데 이런 카페거리는 솔직히 우리동네 마창대교 아래쪽이나 부산 송정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실망적이기는 하다.

내가 너무 이른 아침에 와서 안목해변의 매력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으나 앞에 보이는 뷰를 빼고 나면 어디를 가든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카페가 모인 거리, 해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산책삼아 거리를 조금 걸었는데 해가 점점 높게 뜨기 시작하면서 더워지기 시작한다. 때마침 배도 고파졌기 때문에 얼른 식당을 검색 했다. 먹은 음식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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