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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기록장/여행 189

#광주 #송정역시장 밤구경

닭발로 우려낸 육수로 말아 놓은 국밥을 한그릇 하고 송정역시장을 둘러본다. 광주 여행을 가기 전 까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회사에 어플라이를 했다가 광탈을 하는 도중 준비 했던 청년몰에 대한 기억이 있어서 처음 와본 곳이지만 매우 익숙한 느낌이 든다. 그나저나 위 사진 너무 잘 찍지 않았나? 구름 한점 없는 검푸른빛의 하늘과 간판이 기가막히게 배치가 되서 마치 포스터 같은 느낌이다. 전통시장을 개조(?)한 청년몰을 실제로 와 보는 것은 처음이다. 가게 하나하나를 소개 해 주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사진에 몇개는 코멘트를 달고, 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에 몰아서 써 보도록 하자. 각 가게 입구를 보면 마름모 모양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 처럼 표시된 것이 있다. 항상 시작은 19..

광주 무등산 리프트 전망대 part 2. 모노레일+팔각정

리프트를 타고 올라와서 산길을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모노레일 탑승장. 간판에 '빛고을역'이라고 되어 있기는 한데 낡은 티가 확실히 난다. 조금 보수를 해서 깔끔하게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한다. 탑승이 제한되는 사람이 4분류 정도로 나오는데 a. 중명환자 및 노쇠약자에서 '노쇠약자', d. 고소공포증 환자에 둘 다 허용이 되려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이 때라도 포기 했었어야 하나.. 줄을 서서 있다 보면 모노레일이 하나씩 지나간다. 모노레일 하나는 총 3량의 차로 구성되어 있고 한 차에 6명씩 탑승. 제일 앞칸은 운전자 포함이라 최대로 타면 17명이 한번에 타고 움직인다. 처음에 줄을 선 곳은 건물 밖으로 나와서 탑승장 입구까지 사람이 줄이 쭉 늘어서 있었다. 모노레일은..

광주 무등산 리프트 전망대 part 1. 리프트

광주제일햄버고에서 식사를 하고 리프트/모노레일을 타러 출발. 제법 오래 전에 한번씩 같이 놀러 가는 단톡방에 가 보자고 올렸던 곳인데 어쩌다 보니 지금 오게 됐다. 타고 나서 지금 곰곰히 생각 해 보니.. 그 친구들과 다시는 올 일이 없을 듯.. 아니 혼자라도 다시는 올 일이 있을까 싶다. 조올라 무서워.. 리프트와 모노레일 별도로 각각 티켓팅을 하면 된다. 리프트는 거의 뭐 산 꼭대기 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게 해 주는 장비이고 모노레일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를 이어주는 기구인데 일단 이번 포트팅에서는 리프트만 보도록 하자. 리프트를 타기 전 안전 탑승을 위한 사진 안내가 있는데 뻘하게 웃긴다. 이 사진에 찍히신 분은 분명히 사장님 아니면 관계자겠지만 이게 참 왜 이리 웃긴지 모르겠다. 티켓은 ..

경북 군위댐과 삼존석굴(제2석굴암)

경북 군위 여행기의 마지막. 소위 말하는 '촌'이라는 곳인데 구석구석 생각보다 둘러볼 곳이 많고,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물을 가두어 놓은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갑자기 문득 궁금해서 우리나라의 댐 현황을 찾아보니 기준년도가 조금은 예전이기는 하지만 2001년 기준 댐 및 저수지가 약 18,000여개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하는 '댐'이라는 타이틀을 쓰는 곳을 '대댐'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준을 충족하는 대댐은 1,206개가 있다고 한다. 2020/08/02 - [생각기록장/여행] -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차박 프로젝트 EP16. 춘천 소양강댐 feat. 막국수 퇴사 기념 전국지인투어 ..

경북 군위 리틀포레스트 혜원이네 집

한번밖에 가 보지 않았지만 경북 군위군은 농촌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구경할거리가 없다. 아마 군위에 여행을 간 사람들이라면 거의 모두 동일한 루트를 따르지 않을까 싶다. 일개 관광객인 나도 역시 마찬가지로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인 혜원의 집으로 갔다. 앞서 포스팅 했던 화본역 근처에서는 차로 그래도 15분 정도는 달려야 도착하는 곳. 안타깝게 나는 여행을 다녀 와서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보고 여행을 갔었더라면 조금 더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었을텐데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확실히 나타났다. 비록 플라스틱 모형이지만 혜원의 집 처마 끝에 걸려 있는 곶감이 가지는 의미를 알고 봤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는다. 수 많은 음식이 만들어져 나왔던 혜원의 부엌...

경북 군위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화본역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군위군을 둘러보기 시작.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지자체의 명칭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 삼국유사를 저술 한 '일연'스님이 당시 군위군 소재 절에 머물렀다는 인연으로 '삼국유사의 도시'라는 타이틀로 홍보를 하고있는 도시인 듯 하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 공항이 핫한 것 같다. 본 현수막 모두 공항유치를 반기는 느낌.. 검색 해 보니 대구경북 신공항 유치 지역으로 확정이 난 것 같다. 공항은 소음이 워낙 심한 시설이라 오히려 싫을 것 같은데 왜 이리 환영하는지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군위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로 유명하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활용이 되는 역이 있어서 예쁜 기차역사로도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역사를 테마로 한 펜션이 운영 중이다. 걷다 보면..

매암 차 박물관

삼성궁을 둘러보고 방문 한 매암 차 박물관. 삼성궁에서 많이 걸어 목이 말랐고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여 하동에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았다. 하동이 차 생산으로 유명한지 몰랐는데 저 날에서야 알게 되었다. 전국구 유명지인 보성 녹차밭은 가 보지 못하였지만 제주에서 오설록 녹차밭에 갔을 때 그 푸르름이 기억에 생생한데 제주도의 그것만큼 넓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눈이 건강해지는 기분. 차 박물관에 도착하여 걸어 가 보니 길에서 크고 있는 강아지들이 반긴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특히 털이 있는 동물을 좋아해서 반가운 마음에 앉아서 보는데 강아지들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하다. 관리받지 못해 지저분한 것은 둘째 치고 피부병이 있는지 상태가 영 좋지 못한 것 같다. 이런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볼 때마다 항상 안타..

하동 삼성궁

삼성궁이 이렇게 유명한 장소가 되었을지는 몰랐다. 고등학교 때 풍물(사물놀이라고 불리는)을 했었는데 방학 때 항상 합숙을 청학동으로 갔었다. 청학동에 '무아정'이라는 곳이 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숙박비가 들지 않는(?) 그런 숙소. 김용 아저씨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으시려나.. 하여튼, 그렇게 무아정에서 연습을 하고 한번씩 산책으로 갔던 곳이 바로 삼성궁이었다. 그 때 당시에는 입장료도 없었고 입구에서 징을 4번인가 치면 안내 해 주시는 분이 나와서 안내를 해 주셨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서 그런 것은 없었다. 이제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 되다. 방문 했을 때는 폭우로 인하여 전화가 끊겼다고 해야하나, 통신 복구 중이라 카드결제는 불가능 했고 현금결제만 되었다. 그리..

죽동마을 메타쉐콰이아

지난 포스팅 중 브라운핸즈, 안민고개가 있는데 같은 날이다. 창원 주남저수지 근처 죽동마을을 다녀왔다. 메타쉐콰이아 나무가 가로수로 되어 있어 유명한 곳인데 정작 가야 할 가을이나, 반영을 찍을 수 있게 논에 물을 대는 봄에는 못가봤다는게 함정. 예전에도 한번 방문 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40mm를 가지고 왔었던 것 같은데.. 이 길이 어디랑 이어지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전에 왔을 때도 느꼈지만 차가 정말 많이 다닌다. 특히 덤프트럭과 같은 큰 차들이 많이 다녀서 그냥 생각 없이 길을 걷기에는 제법 위험한 곳이 아닌가 싶다. 여름에 이렇게 푸른 모습도 좋기는 하다. 특히 좌우로 논이 있는데 벼가 파랗게 되어 있는 모습에 눈이 많이 시원하다. youtu.be/_60_5riJdyU 특히 걷는 도중에..

안민고개

안민고개를 올라갔다. 뭐 동네 있는 산이고 자동차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한번씩 올라간다. 통상 내 차를 타고 올라가지만 오늘은 휠을 바꾼 친구 차로 출동. 마치 지하철 타는 소리가 나서 타이어 교체하자고 해서 바로 교체 했는데 사고 안난게 신기할 정도.. 휠은 살짝 눈탱이 맞은 것 같기는 하지만..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해 놓고 진해구 방면으로 넘어가는 길에 보이는 개선문 같은 구조물. 모양은 멋지게 생겼는데 뭐 특별한 기능은 없다. 생태다리 정도. 산 중턱을 인공적으로 깎고 파서 길을 만들었기 때문에 산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위한 생태다리이다. 동물들아 인간이 미안한걸로.. youtu.be/7gQEjXI-nNc 안민고개 종종 올라가지만 처음 가 본 전망대라고 해야 하나.. 안민고개 정점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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