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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기록장/일상 142

오늘자 착한 일 a.k.a 헌혈은 사랑입니다(혈장혈소판)

헌혈은 사랑입니다. 2015년 경남대학교에 강의전담교수로 다닐 때 어쩌다 보니 헌혈을 자주 하게 됐다. 헌혈을 처음 했을 때는 아마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마자 한번 해 보고 싶어서 했었던 것 같은데 뭐 어쨌든 처음 한 날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 전임교수님들이야 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어지간하면 시간표를 짜신다. 하지만 나처럼 비전임들은 당연하게도 전임교수님들이 시간표를 짜고 남은 시간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내가 경남대학교에 수업을 나갈 때는 비전임 중 제일 막내였으니 뭐 시간을 고를 수 있는 기회 따위는 없었으리라. 시스템이 어찌 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학과사무실에서 하라는 대로 그냥 하였다.그러다 보니 시간표가 사실 엉망..

어쩌다 보니 다시 티스토리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은 일상의 '기록'을 위해 일기 형식으로 naver 블로그를 운영 하신다.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도 한때 블로그 좀 했었는데.. 물론 한때 좀 했다는 말은 '한 적이 있다'는 뜻이지 '양질의 포스팅을 하였다'는 아니다. 이것저것 넓고 얕게 좋아하는 나의 특성상 양질의 포스팅이 나올 수가 없었고, 전공을 살려서 경제나 무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나의 전문성이 상당히 부족하였다. 한때 잠시 가지고 놀던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에 대한 포스팅을 주로 하기에는 나의 사진은 발로 찍는 수준이었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음악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에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곤 서태지 뿐이고 힙합/랩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훨씬 전문적인 힙덕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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