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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6

헌트

전반적으로 힘은 엄청 많이 준 것 같은데 재미가 없다. 일단 너무 복잡하다. 어느정도 근현대사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나도 복잡한데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전두환 나오는 총싸움 정도로 이해될 것 같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등장인물들 자체가 다들 너무 입체적이라 정리 하면서 보기가 힘들었다. 칸 영화제에서는 기립박수가 나왔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은 사실상 스토리에 공감을 전혀 하지 못할텐데.. 사실상 외국인은 전혀 이해 하지 못할 내용이었는데 이게 왜..?? 단지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정재라서 그런가.. 그나저나 특별출연과 카메오들의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다. 주지훈 같은 경우는 대사 한 줄 안하고 그냥 동작만 나오고 죽어버린다. 평소에 이정재가 인맥관리를 얼마나 잘 했는지 알 수 있는..

#Netflix 오징어 게임

요 최근 계속 이슈가 된 오징어 게임 클리어! 처음에는 가면과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콘셉트만 보고 종이의 집과 진용진이 기획 한 파이게임이 적절하게 섞인건가 했는데 제법 재미있게 끝까지 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들이 좋은 성적들을 거두고 있는 것을 보면 K팝에 더해서 이제는 K드라마라고 이름 붙여도 될 것 같다. 이정재는 정말 연기를 잘 한다. 사람들 머릿속의 이정재는 도둑들의 뽀빠이, 신세계의 이자성, 관상의 수양대군, 암살의 염석진 정도의 캐릭터를 기억 할 것이다. 이 모든 캐릭터의 이미지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는 정말 평범한 사람의 역할을 잘 했다. 아마 현실 속에서 오징어 게임이 진행 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기훈과 같은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을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는 내내 리암니슨이 나온 테이큰과 원빈의 아저씨가 생각이 난다. 뭐 같은 내용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큰 줄기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니 잘못 된 생각도 아닌 것 같다. 뭐 어쨌든.. 어제 자기 전에 금요일은 무엇을 할까 생각 하다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원래 보고 싶었던 놀란 감독의 테넷은 8월 말에 개봉 한다고 한다. 요즘 뭐 이런저런걸 찾아보지 않으니 이미 개봉한 줄.. 코로나19로 인하여 막힌 공간 등에 가는데 약간의 거부감은 있지만 평일 낮, 그것도 점심시간 근처의 극장이면 사람이 오지 않을테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부터 영화 마치고 다시 차에 타는 순간 까지 마스크는 계속 끼고 있을 예정이니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테넷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어쨌..

신과함께: 인과 연

올해 초 신과함께: 죄와 벌을 보고 나서 들었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신파가 정말 많이 줄었다. 박수. 오달수의 스캔들로 인하여 판관 한명이 바뀌어서 나왔지만 오달수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나쁘지 않았다. 시작하기 전에 '귀인'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한다. 사실 죄와 벌에서 먼저 나왔어야 하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죄와 벌에서 덕춘이가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도 떠들어서 귀인은 말 그대로 귀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억울하게 죽어서 천수를 누리지 못한 사람이라니.. 죄와 벌에서 부모를 죽이려고 한 김자홍이 왜 귀인인지 말이 많았는데 그 설정 매꾸려고 억지로 집어 넣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원작의 이승편, 저승편, 신화편을 섞어놔서 집중하지 않으면 전개를 따라..

신과함께-죄와 벌

2017년 12월 25일에 본 영화. 날이 크리스마스이기는 한데 23일부터 24일까지 싸이콘, 지인 방문 등등 해서 빡시게 놀았기 때문에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과 함께를 봤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 관람을 해서 이런 말 하기는 뭣하기는 한데.. 솔직히 재미없었다. CG가 참 괜찮기.. 는 했지만 뭔가 어색 했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앞뒤 안맞고 뭐 이야기 연결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감독이..자.. 관중들이여.. 이 장면에서 울도록 하여라.. 라고 해서 울었다. 끝. 원작이 있는 영화는 이래서 리스크가 큰 것 같다. 보통 원작이 있다고 하면 상당히 호흡이 긴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짧은 두시간 남짓한 영화의 러닝타임에 모두 담아내..

대립군

6월달에 보려고 했던 영화 3개 모두 완성. 원더우먼은 지난주인가 봤고, 미이라와 대립군을 연속으로 이어서 봤다. 내 시간.. 내 돈.. 원더우먼과 미이라의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2017/06/08 - [마음기록장/막눈] - 원더우먼2017/06/12 - [마음기록장/막눈] - 미이라(The Mummy) 대립군이라고 하면 한자로 代立軍이라고 쓴다. 대신해서 세우는 군사를 의미하는 것. 군역을 지어야 하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군역을 대리해서 지는 사람들로 이루어 진 군대를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다. 요즘으로 치면 군대를 대신 가는 사람(은 없지만)이라고 생각 하면 될 듯. 정해진 기일만큼 자신의 이름이 아닌 타인의 이름으로 군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광해군이 나오는데 어쩐지 제목에서 말장난을 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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