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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8

하이에나

신과함께 시리즈로 물 들어오고,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아주 그냥 폭풍이 몰아치는 주지훈이 나와서 봤다. 물론 나는 집에 TV가 없으므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하는 바람에 보기 시작 했고, 그래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구만. 그래서 중간에 우리나라 드라마/영화 특유의 내가 정말 싫어하는 부분들이 조금씩 나와서 어? 어? 했는데 그래도 한 12화 정도 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 법률영화 치고 생각보다 그렇게 딱딱하거나 진입장벽이 높지도 않았고, 70년생의 김혜수 누님이 이렇게나 귀엽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갑자기 13화에서 러브라인의 농도가 너무 진해지고, 엔딩으로 달릴수록 너무 그냥 뭐랄까..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끝내버려가지고 마무리가 정..

뒤늦은 후기 #NETFLIX 킹덤 시즌2

본지는 한참 됐는데 뒤늦게 후기를 쓴다. 가능하면 아직 장면장면이 생생할 때 바로 후기를 쓰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그냥 깜빡했다. 본 블로그의 '막눈' 카테고리를 보면 알겠지만 극도로 스포일러를 적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사실 후기라 할 것도 없다. 그리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NETFLIX를 통해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실 지금에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이미 내용도 다 알고 있을 것이고 시즌2에 등장 한 온갖 떡밥들에 대해서도 각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뭐 어쨌든.. 지난 시리즈를 보고 남긴 후기에서도 소개 했지만 이 전염병은 매우 컨트롤 하기가 편하다고 했다. 물론 시즌2에 와서는 썩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2020/02/03 - [마음기록장/막눈] - #NETFLIX 킹덤 ..

#NETFLIX 킹덤

그 누구도 내게 아무 말도 못 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권력이다. 2019년 1월에 나온 이미 나온지 1년이 넘은 드라마인데 이제야 리뷰라니.. 너무 뒷북이기는 하다. 앞서 드라큘라 감상을 남겼는데 얼마 됐다고 다시 또 다른 드라마 감상인가 싶겠지만 넷플릭스 드라마들이 참 특이하게도(아니면 내가 그런것만 골라 봤는지 모르겠지만) 하나 시즌이 짧다. 드라큘라는 3부작, 이번에 이야기 할 킹덤은 6부작. 그냥 짬짬이 하나씩 보면 어느새 시즌 하나가 끝나네. 2020/02/02 - [마음기록장/막눈] - #NETFLIX #Dracula #드라큘라 #NETFLIX #Dracula #드라큘라 어쩌다 보니 넷플릭스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넷플릭스가 처음 들어올 때 지인들이 계정 하나 같이 쓰자고 이야기를 ..

아수라

이게 대중평가가 엉망이던데 난 제법 재미나게 봤음.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건 각본이 별로라는 뜻인가.. 사실 나도 개봉 하고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별도로 봤다. 그런데 2016.09에 개봉한거라니.. 그렇게 오래 된 줄 몰랐다. 아마 사람들은 내부자들이나 신세계를 많이 기대 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비트 감독이라 기대들을 많이 해서 그럴까나..?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봤다면 글쎄.. 나 역시 별로라고 생각 했으려나? 어지간한 영화는 다 재미있게 보는 성격이라 그렇게 혹평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특히 자동차 추격씬은 우리나라 영화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나저나..정우성이 왜 이리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사실은 잘 했는데 다른 배우들이 너무 레전설이라 그런가? 짝대기 역할을 한 ..

신과함께: 인과 연

올해 초 신과함께: 죄와 벌을 보고 나서 들었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신파가 정말 많이 줄었다. 박수. 오달수의 스캔들로 인하여 판관 한명이 바뀌어서 나왔지만 오달수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나쁘지 않았다. 시작하기 전에 '귀인'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한다. 사실 죄와 벌에서 먼저 나왔어야 하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죄와 벌에서 덕춘이가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도 떠들어서 귀인은 말 그대로 귀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억울하게 죽어서 천수를 누리지 못한 사람이라니.. 죄와 벌에서 부모를 죽이려고 한 김자홍이 왜 귀인인지 말이 많았는데 그 설정 매꾸려고 억지로 집어 넣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원작의 이승편, 저승편, 신화편을 섞어놔서 집중하지 않으면 전개를 따라..

#암수살인 (Dark Figure of Crime)

2017년 완성작이지만 개봉은 2018년 했다고 들었다. 창고영화라고 봐야 할 것 같기는 한데 이걸.. 베놈과 같은 날 연속으로 봐서 그런가.. 재미있다. 이게 왜 창고영화가 되었을까.. ㅋ 어쨌든, 암수살인은 개봉 전 부터 말이 많았던 영화다. 실제작품을 모티브로 했고 끔찍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배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알기로 개봉 금지 신청까지 법적으로 했던 것으로 들었다. 잊혀질 권리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잠시나마 했다. 처음에 제목이 암수살인이라고 해서 남자와 여자를 의미하는 암수인 줄 알았는데 암수(暗數)였다. '암수를 쓰다'라고 할 때 사용되는 단어로 국어사전에 통상 쓰는 말로 '속임수'와 같은 말로 정의하고 있다. 영화에서 이야기 한 '암수사건'이라는 것은 범죄..

#공작: 암호명 #흑금성 (The Spy Gone North)

이성민, 조진웅, 황정민. 이 셋으로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주지훈도 주연급이지만 앞의 저 세명 옆에 나란히 이름을 세우기는 조금 모자란 것 같다. 그리고 극 중의 이름이 아닌 배우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다. 극 중의 이름은 아무래도 익숙하지가 않으니까.. 어쨌든,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픽션 영화'라고 영화 초입에 알려준다. 물론 영화를 본 후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니 모티브가 한 7~80%는 되는 것 같다. 장르는 '드라마'라고 되어 있지만 스파이물이다. 통상 스파이라는 단어가 붙는 영화는 뒤에 자연스럽게 '액션'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는다. 2018/07/26 - [마음기록장/막눈] - #MissionImpossible #Fallout #MI 얼마 전에 본 M.I.이나..

신과함께-죄와 벌

2017년 12월 25일에 본 영화. 날이 크리스마스이기는 한데 23일부터 24일까지 싸이콘, 지인 방문 등등 해서 빡시게 놀았기 때문에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과 함께를 봤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 관람을 해서 이런 말 하기는 뭣하기는 한데.. 솔직히 재미없었다. CG가 참 괜찮기.. 는 했지만 뭔가 어색 했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앞뒤 안맞고 뭐 이야기 연결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감독이..자.. 관중들이여.. 이 장면에서 울도록 하여라.. 라고 해서 울었다. 끝. 원작이 있는 영화는 이래서 리스크가 큰 것 같다. 보통 원작이 있다고 하면 상당히 호흡이 긴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짧은 두시간 남짓한 영화의 러닝타임에 모두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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