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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6

검사외전

나온지도 제법 오래 되었고, 유명한 움짤도 많은 영화였는데 이제야 봤다. 강동원은 캐릭터와 참 잘 어울렸던 것 같은데, 그 동안 가지고 있던 황정민의 이미지와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보는 내내 뭔가 조금씩 어색한 것 빼고는 재미있게 웃으며 시간 보낼 수 있는 딱 그냥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이성민과 박성웅과 같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짧지만 비밀의 숲에서 인상깊었던 신혜선 배우도 오랜만에 봐서 즐거웠다. 그리고 이정은 배우는 이 영화를 찍을 때 본인이 나중에 기생충을 찍고 이렇게 빵 하고 뜨리라 상상이나 했을까.. 앞서 언급 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딱 '재미있는' 영화. 스토리는 따질것도 없고 황정민+강동원의 인지도와 연기가 돋보였다.. 정도? 그리고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는 내내 리암니슨이 나온 테이큰과 원빈의 아저씨가 생각이 난다. 뭐 같은 내용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큰 줄기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니 잘못 된 생각도 아닌 것 같다. 뭐 어쨌든.. 어제 자기 전에 금요일은 무엇을 할까 생각 하다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원래 보고 싶었던 놀란 감독의 테넷은 8월 말에 개봉 한다고 한다. 요즘 뭐 이런저런걸 찾아보지 않으니 이미 개봉한 줄.. 코로나19로 인하여 막힌 공간 등에 가는데 약간의 거부감은 있지만 평일 낮, 그것도 점심시간 근처의 극장이면 사람이 오지 않을테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부터 영화 마치고 다시 차에 타는 순간 까지 마스크는 계속 끼고 있을 예정이니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테넷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어쨌..

아수라

이게 대중평가가 엉망이던데 난 제법 재미나게 봤음.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건 각본이 별로라는 뜻인가.. 사실 나도 개봉 하고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별도로 봤다. 그런데 2016.09에 개봉한거라니.. 그렇게 오래 된 줄 몰랐다. 아마 사람들은 내부자들이나 신세계를 많이 기대 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비트 감독이라 기대들을 많이 해서 그럴까나..?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봤다면 글쎄.. 나 역시 별로라고 생각 했으려나? 어지간한 영화는 다 재미있게 보는 성격이라 그렇게 혹평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특히 자동차 추격씬은 우리나라 영화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나저나..정우성이 왜 이리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사실은 잘 했는데 다른 배우들이 너무 레전설이라 그런가? 짝대기 역할을 한 ..

#부산 여행 vol.5 feat.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여행 다른편 보기2018/10/04 - [생각기록장/여행] - #부산 여행 vol.1 feat. #동궁 #범죄와의전쟁 #하정우2018/10/04 - [생각기록장/여행] - #부산 여행 vol.2 feat. #KakaoFriends2018/10/05 - [생각기록장/여행] - #부산 여행 vol.3 feat. #용두산공원 #용골 2층2018/10/06 - [생각기록장/여행] - #부산 여행 vol.4 feat. #용두산공원 #용골 1층 부산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국제시장과 보수동 책방골목 방문이다. 깡통시장 가서 비빔당면도 먹고 씨앗호떡도 먹고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 옛날 연말 창동만큼 많아서 과감하게 포기했다. 지금 생각 해 봐도 잘한 것 같다. 국제시장은 코 찔찔 흘리고 온 세상 먼지는 통큰 힙..

#공작: 암호명 #흑금성 (The Spy Gone North)

이성민, 조진웅, 황정민. 이 셋으로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주지훈도 주연급이지만 앞의 저 세명 옆에 나란히 이름을 세우기는 조금 모자란 것 같다. 그리고 극 중의 이름이 아닌 배우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다. 극 중의 이름은 아무래도 익숙하지가 않으니까.. 어쨌든,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픽션 영화'라고 영화 초입에 알려준다. 물론 영화를 본 후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니 모티브가 한 7~80%는 되는 것 같다. 장르는 '드라마'라고 되어 있지만 스파이물이다. 통상 스파이라는 단어가 붙는 영화는 뒤에 자연스럽게 '액션'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는다. 2018/07/26 - [마음기록장/막눈] - #MissionImpossible #Fallout #MI 얼마 전에 본 M.I.이나..

군함도

아역인 김수안과 씬스틸러 이경영 말고는 뭐.. 내가 뭘 보고 온거지..? 사무실에서 단체로 영화를 봤다. 역사에 관심이 다들 많아지는 요즘 예고편부터 이슈가 되었던 군함도. 어쩌다 보니 '문화의 날'이라 티켓값도 저렴했고 그래서 그런지 극장에 사람이 가득 차서 만원관중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 시작 전 까지만 하더라도 기대감에 두근두근.. 소지섭과 송중기는 크게 관심이 없는 배우지만 인기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고, 황정민은 믿고 보는 배우니까. 이정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연급 배우 중 세명이 네임드이고 감독이 류승완이잖아? 최근 베테랑부터 시작 해서 부당거래, 짝패에다가 내 인생영화 중 하나인 아라한 장풍 대작전. 영화를 보는 중간까지는 뭐.. 그럴싸.. 일본군과 치고박고 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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