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장/일상

창원시블로그기자단 활동 종료

hwangdae 2019. 12. 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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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운이 좋게 시작하게 된 창원시블로그기자단의 활동이 종료 되었다. 뭐 따지고 보면 아직 한 5일 정도 남았지만 12월 포스팅 한 수고비가 오늘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달인 이번달은 월 2건 중 1건만 했기 때문에 총 글이 23건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엄청 파이팅이 넘쳤는데 3개월 정도만에 힘들어졌다. 그 이유가 뭐냐하면,

 

기본적으로 30명이 기자단 정원이다. 중간에 중도탈락 한 사람 제외하고 대충 20명 이상은 그래도 된다고 봤을 때 이 사람들이 한달에 두건씩 글을 제출한다. 계산하기 편하도록 중도탈락 없다고 하고 월 2건씩 제출하면 30명*2건=60건이 된다. 두달이면 120건, 석달이면 180건이다. 창원시 안에서 창원시와 관련 된 부분에 대한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물량이 너무 많다. 3개월 내 겹치지 않는다는 조건도 있기 때문에 소재결정이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연말이 되어 갈 수록 정말 억지로 억지로 짜내어 글을 작성하고는 했다. 그러다 보니 품질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나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가 되다 보니 지치더라. 그래도 약간의 수고는 들어가고, 취재 다니는데 들어가는 기름값이나 시간 등을 생각하면 이익인지 손해인지는 모르겠지만 월 10만원이면 뭐.. 괜찮지 않나? 싶기 때문에 포기하자니 좀 아깝더라.

12개월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창원시블로그기자단 재도전은 더욱 더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눈을 좀 돌려봤다. 창원시에서 이런걸 하고 있으니 당연히 다른 지자체에서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창원이 면적으로 보나 뭘로 보나 절대로 좁은것은 아니지만 콘텐츠가 좀 부족한듯 하여 조금 더 넓은 곳으로 한번 도전을 해 봤다. 경상남도 홍보매체 명예기자단.

 

지원자가 많았는지 어땠는지 모르겠고, 합격 했다. 숫자가 5나 0으로 안떨어지면서 어중간한거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아마 운영방법은 창원시블로그기자단과 비슷하지 싶다. 합격문자 오자마자 밴드 가입하라고 문자가 온거 보면.. 어쨌든 창원시보다 더 큰 범위가 정해졌기 때문에 올 한해 글쓰기는 작년보다는 좀 괜찮지 않을까?

 

어쨌든 2020년의 나새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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