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마음

윗동네 정은이 장난 feat. #ICBM

hwangdae 2017. 7. 31. 01:18
728x90
반응형

北, 미사일 발사, 왜 한 밤중에 자강도인가? -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823377


북 ICBM에 수세몰린 정부...야 "베를린구상 유명무실"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46928


北 잇단 ICBM급 발사..."레드라인 임계치 왔다" - 레이더P

http://raythep.mk.co.kr/newsView.php?M1=all&M2=&cc=210001&page=0&no=14284


靑 "文대통령, 발사 이틀 전 보고받아"...'허 찔렸다' 지적 일축 - 동아

http://news.donga.com/East/MainNews/3/all/20170730/85594659/1


이 어려운 것을 정은이가 또 해 냈습니다 여러분!!


정은이가 또 한건 했다.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단다. 이번에는 전혀 생각지도 하지 못한 곳에서 지난번과 비슷하게 고각으로 발사를 했고, 발사를 하고 다시 대기권으로 재진입 하는 흔적이 일본에서도 보였다고 한다.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닥 큰 반응이 없는 것 같다. 북한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다들 '뭐.. 그런갑다..' 이 정도의 반응..? 발사한 시간이 조금 지나서 뉴스를 쭉 보는데 역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과 비슷한 행동들을 각국에서는 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탓을 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이 중국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 줬는데도 중국은 하고 있는게 별거 없다는 그런 말을 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위반이라고 지적을 하면서도 우리나라에서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서 상당히 경계를 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여야 정치인들끼리 싸우는건 원래 그런거고.. 레드라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힘센 형님들 눈치를 보고 있다.


청와대에서 발사를 할지 이틀이나 전에 벌써 알았다고 한다. 이런 발표를 하면서 정부에서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국내 여론에게 닥치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에서 발사를 하기 이틀전에 미리 알았다면 뭔가 액션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막말로다가 이번에 발사 된 미사일이 앞에 가짜 탄두를 달고 발사 한 시험용이라 다행(?)이지 만약에 진짜 탄두가 달려 있었다면 미리 알았었던들 무슨 소용인가. 물론 미리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 순간 발사조차 하지 못하도록 날아가서 선제타격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대통령이나 관련 국가들이 연합하거나 해서 성명을 발표해서 발사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진짜 단순하게 이야기 해서 "정은아~ 니네 발사하려고 하는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데 진짜 발사 하면 피똥싼다?" 와 같은 경고는 미리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런 발언이 있었다면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도 있으니 일부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일까?

물론 국제통상과 정치가 이렇게 내가 아무말이나 대잔치 하는 것 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일국의 통치권자의 한마디는 매우 무겁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는것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미사일이 발사가 되고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반응을 보이는 것 보다 미리 발사할 수 없을 정도의 압박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미리 경고성 멘트라도 하였다면 지금 국내 뉴스에서도 나왔던 허 찔렸다는 뉴스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테고 그렇다면 청와대의 신용이 깎이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치뉴스의 댓글은 어지간하면 보지 않는다. 어떤 내용이 기사가 되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맹목적으로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맹목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댓글에서는 토론 자체가 되지 않는다. 그냥 빠와 까가 존재할 뿐. 이번 발사 후 문대통령이 사드 임시 추가배치를 명령했다는 뉴스 댓글에 '역시 안보는 문재인!'이라는 댓글을 보았다. 피식 하고 실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았다고 했을 때 동일한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드 임시 추가배치를 이야기 했다면 해당 댓글을 달았던 사람은 뭐라고 댓글을 달았을까?


대통령이 휴가 떠났다는 기사가 떴다. 평창을 들렀다가 진해에 와서 휴가를 조용히 보내고 8월 5일 복귀라고 하던가..? 그 와중에도 북한의 도발 같은 국정의 중요한 보고들은 받을 것이라는 '까'를 대비한 언급도 있었다. 역시 예상했던 수 많은 댓글들이 보인다. 정은이가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런 시국에 대통령이 휴가나 가느냐 하는 것. 즉, 나라 꼴이 지금 엉망인데 무슨 한 나라의 수장이 휴가를 떠나는 것이냐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라 꼴이 엉망이 아닌 때가 있던가.


그리고 휴가는 자고로 아끼면 똥된다.


진해로 간다고 행선지도 밝혀져 있잖아. 국내잖아. 진짜 무슨 일이 벌어져서 당장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자동차를 타고 진해에서 청와대까지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대여섯시간이면 도착 하잖아? 이 정도 복귀할 수 있는 정도라면..


7시간동안 어디 있었는지 못밝히고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