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기록장/막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StarWars : The Last Jedi)

hwangdae 2017. 12. 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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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울산 삼산 IMAX CGV 가서 보고 왔다. 이번 스타워즈 전에 개봉 한 깨어난 포스와 로그원을 울산의 IMAX에서 보고 어쩐지 앞으로의 스타워즈는 모두 다 울산에서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 버렸기 때문이다. 로그원에서 마지막에 다스베이더의 등장 씬은 진짜 아무것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내 뿜었고, 그 당시의 느낌을 잊을수가 없다. 마치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다스 몰'의 쌍라이트세이버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일까나..?


어쨌든 새로운 에피소드가 개봉한다고 하니 예매를 하고 울산으로 출동.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스타워즈가 힘을 쓰지 못하는 나라이다. 나 역시 나오면 보기는 보지만 코어하게 좋아하는 팬은 아니기 때문에 가기 전에 스포일러를 제외 한 이런저런 정보를 가지고 가야 영화 이야기 진행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몇 안되는 스타워즈 코어 팬들에게 반응을 물어 보았다. 반응은..



씨바 최악의 스타워즈란다. 또 다른 코어팬에게 물어보니 '봐야 하니까 본 것일 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이런저런 검색을 해 봤는데 반응이 두개로 나뉘어 지더라.

  1. 코어팬: 씨바 존나 와..
  2. 라이트팬: 재미나다


이번 에피소드는 독특하게 영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하는 캐릭터 아래부분에 해당 인물에 대한 설명이 자막으로 들어 가 있었다. 아마 뉴비팬들을 노리는 느낌이다. 디즈니가 인수 한 이후로 새로운 트릴로지를 만든다고 하였고 이는 아마도 약빨이 떨어져 가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팬들을 만들겠다는 노력으로 보였다. 사실상 여태까지 내가 시청 한 스타워즈 시리즈는 이렇게까지 친절하지 않았거든..


영화 진행되는 내내 억지설정이라고 할까나.. 그런게 많았다. 이 이하는 단지 내가 이해 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볼 사람만 보면 좋겠다.


아 그 전에 R.I.P 레아공주님


나새끼 따위의 근본없는 리뷰 보다는 발없는 새의 스포일러 리뷰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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