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한번씩 올 때마다 보이는 곳이 있다. 도심 한복판에 대관람차가 있는 것. 언젠가 한번 가 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한번 올라 가 보게 되었다. 동성로 한가운데 '스파크'라는 건물이 있다. 제일 위층인 옥상을 이용해서 간단한 놀이동산이 꾸며져 있다. 저층에는 쇼핑몰, 상층에는 레저용 층이라고 해야 하나.. '해피 빌런즈'라는 이름으로 각종 놀이시설들이 입점 해 있다. 롤러장도 있고, VR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 스타필드 하면 생각나는 실내 액티비티 시설 정도로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동성로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대관람차. 일단 오늘 목적은 이 녀석인데 올라오고 나니 30대 후반 아저씨에게 흥미를 줄만 한 그런 놀이기구가 대관람차를 제외하고는 딱히 없다. 그래서 이리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