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보고 싶은 마음에 몇일 마음이 들썩들썩 했다. 요즘 부쩍 자취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그랬으려나..? 500에 30이라는 연극이 땡겼음.
연극보기 전 간 화덕피자집
밥을 먹고 연극을 보려고 하는데 남은 시간이 너무 적었다. 지나서 돌아보니 뭔가 상황이 웃기다. 화덕피자집에 가서 음식 나온지 30분도 안되서 먹고 나오다니.. 물론 다 먹지 못하고 포장을 해서 나왔다. 윗 글에도 적혀 있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샘플러를 먹어보리라..!!
그녀를 믿지 마세요 본 이후로 처음 본 연극. 항상 연극은 만족감이 120%는 되는 것 같다.
등장하는 배우는 총 6명. 다른 배우님들도 연기가 정말 멋졌지만 특별히 주인아줌마역 박소현배우역의 분량이 어마어마했다.
신분 가판대 부터 덕지덕지 붙은 광고전단까지.. 무대 구성에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다.
모든 사건이 이루어지는 돼지빌라
비루한 카메라를 보고 아이컨텍을 해 주신 흐엉역의 박은혜배우님
연극하기 전 떡볶이를 나눠준다. 처음에는 읭? 했는데 맛있더라. 떡볶이는 공짜.. 가 아닌가..?(연극을 본 사람이라면 공감 하겠지) 그리고 물은 셀프다.
커튼콜이 아닌데도 배우들의 사진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바로 연극이 시작하기 전이기 때문. 연극 전 배우들이 나와서 편하게 폰 하고, 사진 찍고 하라면서 저렇게 깨방정들을 떨어 주셨다. 본격적인 연극 시작 전부터 빵빵 터졌던 이유. 1
본격적인 연극이 시작하기 전 조금 늦게 도착한 커플. 옆관에서 하는 '나의 PS파트너'를 볼 관객이었는데 극장을 잘못 찾았던 것. 저 상황을 또 유머러스하게 넘기는 배우들의 넉살에 쌍따봉..!!
공연 이후 만들어진 별. 멋져!
찍고 나서 보니 주인아줌마와 흐엉, 허덕, 똥새끼(누군지 아는 사람은 알테지)가 렌즈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어서 놀랬음..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어 본 캐스트
공연 시작과 끝에 대놓고 사진 찍으라고 강요하는 공연. 찍은 사진은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해시테그 꼭 달아서 올리라는 공연. 그래서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한 공연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허겁지겁 찍었는데 생각보다 배우분들이 렌즈를 봐 주셔서 비루한 사진실력이지만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
공연 보러 가자~ 요즘 멀티플렉스 영화관놈들이 가격을 올려서 그나마 싼 맛에 하던 문화활동인 영화도 가격이 제법 부담스러워졌는데 같은 값이면 연극이지..!!
덧. 연극 보고 찍은 사진을 관계자에게 드리고 싶어서 나눈 인스타그램 대화. 담당자분이 사진 좋다고 칭찬 해 주시니 그저 좋구만! 혹시 배우분들도 사진 보셨으려나..? ㅋㅋ 문화콘텐츠는 제값 내고 즐기자
- 엄밀히 말하면 저 시간도 연극의 일부분이라고 해야 할까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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