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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폴(Moon Fall)

어떤 똥이든 재난영화는 무조건 보는 친구와 함께 본 문폴. 예고편은 진짜 잘 뽑았는데.. 껄껄껄. 재난영화나 SF영화에서 과학적인 정합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지만 이건 좀 너무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저것(가족관계, 감동, 과학, 픽션, 책임감, 영웅 등등)을 너무 때려 넣으려고 한 느낌이 강한데다, 중국 한스푼 추가. 중국 자본이 들어간 영화인데 일본차인 렉서스 PPL이 힘차게 나온것도 조금 의아스럽구만. 전반적으로 엉망진창이지만 우주로 떠나기 직전까지는 볼만하다. 훌륭하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말 볼만하다. 그런데 우주로 간 다음 부터는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가는 바람에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올 지경. 일론머스크를 중간에 왜 그렇게 언급하나 싶었는데 스페이스X에서도 후원을 했다고.. ㅋ..

로지텍 폴리오 터치

2021.12.26 - [생각기록장/독거노인 생존기] - 애플워치 시리즈2+아이패드 에어 1세대+50만원=아이패드 에어 4세대 feat. 애플워치 시리즈7 애플워치 시리즈2+아이패드 에어 1세대+50만원=아이패드 에어 4세대 feat. 애플워치 시리즈7 한달도 넘은 이벤트.. 요즘 업무가 너무너무 바빠서 블로그 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뭐 하여튼, 한달 전에 이루어진 쿨거래 후기. 애플워치가 처음에 발매 하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생각 2uremember.tistory.com 작년 12월 말 친구에게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구입 했다. 원래 에어 1세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야구시즌에 야구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는 등 콘텐츠 소비용으로만 활용하고 있었고, 언젠가부터는 거의 열어보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Netflix #모럴센스

아 이거 웹툰 원작이었구나.. 최근 인기 많은 드라마들을 보면 대부분 웹툰이 원작이더라. 확실히 전통적인 미디어 플랫폼이나 공식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은 최근 콘텐츠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 가요계도 마찬가지로 최근 트랜드를 살펴보면 새로운 노래보다 예전 노래들을 리메이크 한 것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보고 역시 ‘클래식’은 클래식인 이유가 있다 라고 설명하기는 사실상 쉽게 동의를 하기가 어렵다. 노래 쪽은 기존 성공한 것을 다시 한번 재탕하는 것이 위험부담이 적은 것이라 생각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뭐 방송작가도 마찬가지 웹툰을 기반으로 하면 기존 인기 있는 작품을 등에 엎고 하는 것이니 훨씬 안전하기는 하겠지. 물론 웹툰을 영상화 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 되는 것도..

#Disneyplus 엔칸토 마법의 세계

비범하지 않아도 좋다 매우 ‘디즈니’스러운 애니메이션이지만 이것이 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매력인 듯 하다. 예고편 색감이 너무어무 예뻐서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잠시 고민하는 사이 극장에서 내려버렸더라. OTT 덕분에 나름 극장에서 내린 후 빠른 시간 안에 집에서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유행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외국에서는 엔칸토 OST 중 하나인 We Don’t Talk About Bruno가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었다는 듯 하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디즈니스럽게 여러 OST가 많이 나오는데 내 귀에도 가장 남는 트랙이 바로 위 트랙. 여러 커버(?) 영상들이 있는데 디즈니 놈들이라.. 저작권 걸려서 짤릴까봐 걸지는 못하겠다. 아마 youtube나 틱톡 등에서 제목으로 찾아보면 쉽게 ..

산복도로370

LP음악이 라이브로 흐르는 카페.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데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매우 인상깊다. 무슨 음악일까 하고 가까이 붙어서 보니 LP의 제목이 ‘CIGARETTES AFTER SEX’ 앨범 이름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 보니 미국의 4인조 밴드란다. 밴드 이름 노빠꾸네.. ㅋ 산꼭대기에 있는 카페이다. 모노레일까지 설치가 되어 있을 정도의 오르막이 있는 동네로서 별도의 자차가 없다면 사실상 찾아오기 힘든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요즘 일을 도시재생이나 마을 개발 같은 쪽으로 하다 보니 동네에 가면 기관의 손이 닿은 곳이 티가 나는데 이 동네(부산시 중구 망양로)도 그런 느낌이 있다. 들어와서 앉으니 가정집을 개조 한 집이라는 것이 대번에 티가 난다. 가정집을 개조 해서 그런 것인지, 요즘..

THE BATMAN

러닝 타임이 매우 길다. 그리고 시종일관 어둡다. 렌턴 불빛이 매우 눈이 부실 정도.. 그러다 보니 소위 말하는 전체적인 미장센이 인상깊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탐정으로서의 역량이 강한 배트맨이 강조되고 빌런이 리들러인 만큼 수수께끼가 많이 나오는데 문제와 해설, 답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정신이 좀 없기는 하다. 그리고 이건 좀 예민한 부분일 수는 있지만 흑인 제임스 고든은 매우 어색하다. 화이트워싱을 의식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런데 익숙한 캐릭터가 화이트워싱을 이유로 다른 인종이 맡아서 하면 사실 어색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액션장면은 따봉 서른마흔다섯개. 카 체이싱 장면이나, 소화분말 속에서 등장하는 배트맨, 총알을 온몸으로 받아 내며 다가오는 배트맨 등의 장면을 보면 진짜..

뉴러우멘관즈

인스타그램에서 지인들 스토리를 보다가 07-08년 중국에 있을 때 경험했던 식당과 상당히 비슷한 메뉴와 테이블 구성을 봤다. 추억돋고 너무 생각나서 물어보니 부산에 있는 대만식 식당 牛肉面馆子라고 한다. 대만식이라.. 사실상 제대로 된(?) 대만음식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대충 중국 음식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 날 바로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출동. 스토리 사진으로 봤을 때 웨이팅이 너무너무 길었기 때문에 사실 유행이 한타임 지나면 갈까 하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뭐 일요일 저녁에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 일단 출발 했고, 저기 너무 길면 부산에 밥먹을 곳 한군데 없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리고 주중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냈고, 주말에도 잠시 출근을 하는 상황에서 주말을 이렇게..

진해반점

내 생일에 갔으니까 한달 정도나 되었는데 이제야 쓴다. 최근 한 아이템을 구입(이 후기도 대기 중)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나름 자주 하려고 하는데 밀린게 많다. 뭐 어쨌든, 진해에 새로 생긴 브랜드 뉴 중국집. 무려 4층 건물인데 통으로 다 중국집이다. 입구가 매우 독특한데 일단 간판 색이 민트, 입구 조형물(?)이 녹슨 것 같은 소재로 되어 있다. 코르텐강이라고 하는 철판 소재인데 실제로 녹이 맞다. 그런데 녹을 잘 조절 해서 더 녹이 슬제 않도록 막아주는 뭐 그런 것이라고 하더라.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 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인데 일단 놀랍다. 4층 건물 전체가 다 중국집이고 4층이라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있다. 원하는 층에 아무데나 가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에 몇명인지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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