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창원 92

축제를 하는 도시 피플들이 축제기간을 싫어하는 이유

내가 사는 진해라는 도시는 '군항제'로 유명하다. 통합창원시가 된 지금 현재 정식 명칭은 '창원 진해 군항제'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색한 단어라 사람들은 보통 진해 군항제라고 한다. 어릴적에는 동네축제라는게 마냥 좋았지만 나이를 먹고 이기적이 되어 가면서 정말정말 괴로운 10일이 되었다. 지금 현재 우리집은 그 유명한 '경화역'의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주택이다. 우선 아래 동영상을 보자. 평화로운 주말인데.. 뿐이고고 지랄이고 다 꺼져줬으면 좋겠다. 진해 사람들은 군항제라는 단어 보다는 '벚꽃장'을 주로 이용하고 통상 '난리벚꽃장'이라고도 부른다. 난리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주차난. 뭐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한다. 평소에도 부족한 주차장소가 군항제 기간되면 정말 엉망이 된다. 차를 몰고 ..

[시범경기]삼성라이온즈(2) vs 엔씨다이노스(3)

아는사람은 알다시피 나는 야구 뿅뿅이다. 어릴적 부터 야구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이 정도는 아니었었고, 그때야 당연히 이 동네 야구팀이라고 하면 그로바루기업이 운영하는 롯데자이언츠였으니 응원하는 팀은 롯데자이언츠였다.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어릴적 야구 기억은 에이스 주형광, 김응국, 타격감이 좋지 않으면 몸을 갖다 대어서 맞고라도 나가는 투지의 공필성, 껌쟁이 김민호, 도루에 전준호, 타격은 마해영.. 뭐 이런 멤버였고 2루에서 쓰러진 '돌아오지 못한 2루 주자' 故임수혁이 쓰러지는 장면을 중계로 봤던 기억도 있다. 그러다가 점점 야구에 대해서 관심이 식어가기 시작했고, 다시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 감독으로 부임 했을 때. '어? 외국인이 감독을 한다고? 미친거 아냐? 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