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창원 92

창원 가로수길 영국집, 그녀를 믿지 마세요

3월 3일. 오랜 친한 학교 선배의 결혼식에 갔다. 얼마 전 남해에 셀프 웨딩촬영 찍으러 가자 할 때 까지만 해도 진짜 그렇게 크게 실감이 나지 않더니.. 진짜로 갔다.. ㅋ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결혼식은 갔지만 식장에 들어가지는 못했고 식사를 마친 후 커피 한잔 마시러 출동. 장소는 두어번 가 본 가로수길의 영국집. 처음에 저 카페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가게 이름이 촌스럽다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가서 보면 내가 영국은 가 보지 않았지만 영국집 같이 생겨서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는 가게이다. 아, 그리고 커피는 별로인데 지하에서 만드는 빵이 그리 맛있다고 한다. 집에 가는 길에 빵 몇개 사서 제수씨 가져다 드렸는데 상당히 맛있다고 하시더라. 확실히 요즘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소위 이야기 하는 '..

진해 야경

백만년만에 칼퇴를 했다. 약 3주 정도를 미친듯이 달리고 어제 바쁜게 대강 끝이 났다. 정리할게 조금 남아 있기는 했는데 오늘은 사무실에 남아 있을 에너지가 없었다. 그렇다고 집에 와서 푹 쉰것도 아니다 ㅋㅋㅋㅋ 얼마 전에 구입 한 카메라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카메라 놓은지도 제법 오래 됐고 '감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도 했기 때문이다. 18:00 땡 하고 칼퇴근 하자마자 집에 도착 했지만 도착 한 시간은 약 40분이 지난 시간. 어차피 사진이 제일 멋지게 나온다는 Golden Hour도 지났고.. 오늘 목적은 야경! 이라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밥 먹고 나갈 준비를 하고 출발. 오늘은 우리집 기준으로 진해 동쪽. 행암 앞바다. 유난히 위에 하늘 여백을 많이 준 이유는 내가 삼각대 없는 가난뱅이라서 그렇..

#MadforGarlic 2017 연말 스테이크 초대권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그냥 양식집, 스테이크집 정도로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경상도에서는 대구, 울산, 부산 그리고 창원에 있다. 그러고 보니 참 창원은 어지간한 프랜차이즈점은 다 있는 것 같다. 살기 참 좋다는 말이지.. 어쨌든 카카오톡의 카카오프렌즈에 매드 포 갈릭을 친구추가 해 놓으면 한달에 한번 정도 '초대권'이라 불리는 쿠폰을 준다. 약간 무슨 느낌이냐면..행님~ 안오신지 좀 됐는데 한번 오시지예~ 약간 이런 느낌..? 샐러드바가 있어서 마음 먹고 가서 뽕을 뽑을 수 있는 기타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달리 매드 포 갈릭은 샐러드바가 없다. 가격은 뭐.. 솔직히 싼편은 아니고, 양식에 대해서 막입인 나의 경우 내돈 다 내고 가기는 조금 망설여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뭐..

창원 타코 전문점 #TODOS

2017년 8월 15일 친구와의 약속. 뭘 한번 먹어볼까 고민 하다가 친구가 싸온거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있더라면서 가보자 해서 간 타코 전문점 토도스(TODOS). 창원에 타코집이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거의 뭐 유일무이하다시피 해서 그런지 제법 유명한 것 같더라. 멕시코음식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 야구장을 그리 뻔질나게 가면서 뒷풀이로 창동을 종종 갔지만, 창동에 있는 나름 이 동네에서는 제일 유명한 멕시코 음식점인 '멕시코'도 안가봤기 때문에.. 타코라고 하면 그저 또띠아에 이것저것 싸 먹는 정도..? 그 정도로만 생각 하고 있었고 처음 경험 해 보는 음식이기 때문에 사진을 여기저기 많이 찍어가서 솔직한 마음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 보자는 생각에 들어가서 사진을 제법 찍었다 생각 했는데 그것도..

창원 상남동 텐텐 실내양궁장

창원 상남동에 실내양궁장이 생겼다. 양궁은 고등학교 때 부터 로망이 있었었다. 우리 학교는 아니었지만 근처에 진해여고에는 양궁부가 있었고, 어쩌다 한번 그 학교에 축제나 뭐 해서 갈 일이 있으면 양궁체험도 있고 했었다. 그리고 창원대학교 역시 양궁부가 있다. 그냥 어쩐지 한국사람이라면 안배워도 양궁은 기본적으로 잘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동생이 인스타그램에 양궁장에 갔다 왔다는 게시물을 보았다. 아마 동생의 지인이 개업한 듯 했다. 그래서 어디냐고 물어보고 한번 가 봐야지 하고 오늘까지 총 3번 방문을 하였다. 처음 도전했을 때는 대기시간이 30분은 걸릴 것 같다는 말에 포기. 두번째 갔을 때는 한 15분 기다리고 바로 시작할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대기자를 위해서 이..

간만에 1루에서 야구보고 #ncdinos 특정 팬들의 관람똥메너에 개빡친 썰

오랜만에 1루에서 야구를 봤다. 원래 이번주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야구장을 갈 계획이 없었으나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거의 대부분의('모든'이라고 표현 해도 된다) 직관은 외야VIP로 가서 관람을 한다. 재작년부터인가 1루에 데크를 깔고 앞뒤 관중석의 높낮이 차이가 줄어든 이후로 좁고 불편한 1루가 되었으므로 1루 안간지 진짜 오래 됐다. 어쨌든 뒤늦게 예매를 하려다 보니 외야에 자리가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3루를 갈까 했는데 때마침 기아전이라 요즘 엉망이지만 그래도 1위 팀이고 주말경기이고 하니 기아팬들이 많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1루로 가기로 했다. 야구장은 치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야구장에서 직관하는 스타일은 말 그대로 야구를 본다...

치과 방문이 필요한데

최근 가끔씩 찬음식을 먹거나 찬물을 마실 때 이가 살짝 시리다. 양치를 하고 입을 행궈내고 나서 거울을 보면 살짝 치아 표면에 거뭇거뭇한 것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스케일링이라는 것을 해 본적이 없다. 치과를 가기는 가야 하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이유는 견적이 빡시게 나올까봐.. 최근 뉴스를 보면 치과의 과잉진료에 대한 말도 많이 나오고 양심선언을 하신 치과의사선생님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블락당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을 보면 깔끔하고 겉보기에 좋은 치과라고 믿을만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진료를 받고 나서 의사선생님이,도대체 이 지경이 될 때 까지 뭐하시다가 이제 오셨나요..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한숨을 쉴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함부로 치과를 결정해서 가지 못하고..

[2017.08.05.] 삼성라이온즈 vs #NCDINOS feat. 시즌권 응원석

응원석 시즌권. 사실 이 시즌권을 추진할 때 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응원석을 외야로 옮긴다는 정보가 확실하지 않아 아마 2014년이었나 시즌권 구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구단의 '응원석은 1루 내야다'라는 말을 듣고 시즌권을 구매 했고, 외야에 응원석이 생겼고, 팬들이 항의 했고, 기존 시즌권 구입자들에게 자리 변경 기회를 주고.. 뭐 이 정도의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응원석 시즌권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한때 나도 나름 '젊을 때' 넘치는 파이팅에 이런저런 의견을 다톡에 개진하는 편이었다. NIDINOS 팬이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팬덤 중에 제일 덩치가 큰 '나인하트'라는 팬덤. 이 팬덤과 일반 개인팬들과의 파이팅은 적은 편이 아니었고, 나도 두어번 이 단체의 어처구..

라멘당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여행을 가도 9할인 먹는것인 나는 가지고 있는 지론이 있다. 메뉴가 많은 집 치고 맛있는 집은 드물다 오늘 소개 할 라멘집은 메뉴가 단 두개 뿐이다. 지금은 그 세가 많이 줄었지만 합성동은 창원이 뜨기 전(?)에 확실히 핫플레이스였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면 그 주면의 상권은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 처럼 합성동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지금도 약간 그 열기가 식기는 했지만 핫플레이스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 내가 처음 '라멘'이라는 것을 접한게 상남동의 하코야였다. 아카사카라는 매운 라면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처음 먹었을 때는 정말 맛이 없었다. 우리나라 라면의 그 인스턴트 맛을 생각 하고, 기대하던 나에게 돼지 뼈 육수를 베이스로 한 일본식 라멘은 상당히 이질적인 맛일 수 밖..

연극 '흉터' @cwartfactory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너무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 갔다. 이렇게 말 하면 이전에는 곧잘 보러 간줄 알겠다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몇년 전 시티7에 극장이 있을 때 한번씩 보러 가기는 했는데 그 극장이 없어지고 난 후로는 전혀 연극을 보러 가지는 않았으니.. 연극 흉터는 그 동안 소셜미디어 타임라인이 언뜻 언뜻 보이던 연극이라 관심은 있었는데 창원인줄 몰랐다. 오늘 저녁에 밥약속이 잡혀서 원래 밥 먹고 커피한잔이 계획이었는데 별 생각 없이 인터파크 검색 해 보니 생각보다 저렴하더라. 그래서 바로 연극 보는 것으로 결정. 본 티켓 가격은 35,000원이지만 인터파크에서 특별하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가격을 찾아보면 평일기준 1인 14,000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인터파크 정책상 공연시작 2시간 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