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정에 없었던 저녁식사를 하면서 어른을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머릿속에 계속 맴돌고 지금까지 잠이 오지 않게 만드는 대화가 있어서 기록 해 놓고 싶어 이 시간에 잠시 짬을 내 본다. 성공한 직장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모 은행의 투자증권회사의 임원직. 내 블로그 개코도 없어서 그 분의 신상이 털릴리는 없지만 조심하는 차원에서.. 어쨌든 이 동네(시 단위가 아님) 각 지점들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으신 분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 처럼 예정에 없는 저녁식사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들었다. 몇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정확한 워딩을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그 내용은 충분히 기록 해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졸업 할 때는 좋았어요. 졸업하고 직장을 구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