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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기록장/막입 104

창원 타코 전문점 #TODOS

2017년 8월 15일 친구와의 약속. 뭘 한번 먹어볼까 고민 하다가 친구가 싸온거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있더라면서 가보자 해서 간 타코 전문점 토도스(TODOS). 창원에 타코집이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거의 뭐 유일무이하다시피 해서 그런지 제법 유명한 것 같더라. 멕시코음식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 야구장을 그리 뻔질나게 가면서 뒷풀이로 창동을 종종 갔지만, 창동에 있는 나름 이 동네에서는 제일 유명한 멕시코 음식점인 '멕시코'도 안가봤기 때문에.. 타코라고 하면 그저 또띠아에 이것저것 싸 먹는 정도..? 그 정도로만 생각 하고 있었고 처음 경험 해 보는 음식이기 때문에 사진을 여기저기 많이 찍어가서 솔직한 마음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 보자는 생각에 들어가서 사진을 제법 찍었다 생각 했는데 그것도..

명불허전 전앙장

지난주 토요일 부터 시작해서 10일동안 이어지고 있는 연휴가 정확하게 일주일이 지났다. 친지들 만나고 오랜만에 고향에 온 친구들도 만나고 이리저리 연휴 기간의 '공식적'인 일정이 종료가 되었다. 연휴기간 만난 친지들이 볼때마다 얼굴에 살이 좀 올라서 보기좋네(=살쪘네)라고 이야기를 해서 운동이 필요함을 절절하게 깨달았고 오늘부터 남은 연휴기간은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운동 하고 창원에 친구한테 저녁먹자고 이야기를 해 놓았다. 일단 14시 부터 준PO예매가 있으므로 16시 정도에 나가서 한두시간 바짝 운동 하는걸로 결정.. 은 개뿔. 예매 다 끝나고 표들을 어찌 정리할까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18시 근처더라. 오늘은 글러먹었고 내일부터 운동해야지 하는데 생각 해 보니 내일도 14시, 15시에 준PO 티켓 ..

커피가게 feat. 상주

상주로 결혼식을 갔다왔다. 지인 없이 혼자 가서 심심했던 결혼식을 마치고 밥 먹고 인사하고 나왔다. 상주에 결혼식 목적도 있었지만 때마침 예천이 바로 근방이라 회룡포를 보고싶은 마음도 컸다. 그래서 결혼식 마치고 곧바로 예천으로 가려고 하다가 커피 한잔 하고싶어서 커피숍을 검색했다.참석 한 결혼식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 클릭2017/08/14 - [생각기록장/일상] - 결혼식상주가 말이 '시'급이지 북적거리는 도시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보면 대부분 1차산업에 종사하는 듯한 느낌이 많이 나는 도시라 커피숍 고민을 했었는데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얼추 다 들어 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투썸이나 그런데 가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검색결과 다들 추천하는 곳이 있었다.커피가게 가게 이름이..

라멘당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여행을 가도 9할인 먹는것인 나는 가지고 있는 지론이 있다. 메뉴가 많은 집 치고 맛있는 집은 드물다 오늘 소개 할 라멘집은 메뉴가 단 두개 뿐이다. 지금은 그 세가 많이 줄었지만 합성동은 창원이 뜨기 전(?)에 확실히 핫플레이스였다.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면 그 주면의 상권은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 처럼 합성동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지금도 약간 그 열기가 식기는 했지만 핫플레이스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 내가 처음 '라멘'이라는 것을 접한게 상남동의 하코야였다. 아카사카라는 매운 라면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처음 먹었을 때는 정말 맛이 없었다. 우리나라 라면의 그 인스턴트 맛을 생각 하고, 기대하던 나에게 돼지 뼈 육수를 베이스로 한 일본식 라멘은 상당히 이질적인 맛일 수 밖..

전앙장 feat. 순천 출장

전앙장. 마산에 익숙하지 않았던 내가 경남대학교에서 1년 가량 잠시 일을 하면서 혼밥을 할 곳을 찾다 보니 선배님 한분이 소개 해 주신 중국집. 중국집을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기름져서 부대끼기도 하고 현지 중국에서 10개월 정도 생활을 하면서 중국음식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하지만 이 집은 그렇지 않다. 우선 사진을 보자. 우선 하수들에게는 볶음밥이 보이겠지만 고수들은 계란국을 주목 할 것이다. 중국에서 나오는 그 계란국의 느낌이 나는 국이다. 일반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짬뽕국물이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 저 계란국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볶음밥에는 얼큰한 짬뽕 국물이지..!!'라고 하겠지만.. 역시, 볶음밥에는 계란국..

여수 황소식당 feat. 순천출장

이미 한달이 지난 출장 후기를 이제야 작성한다. 일을 하면서 순천대학교와 연합하여 진행하는 캠프가 있어서 업무 협의차 출장을 가게 되었다. 일 때문에 가는 길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전라도를 출동한다고 생각 하니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멀리 갈 때는 하루 정도 숙박을 하고 여유 있게 가는 것이 좋은데 일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고 가서 무엇을 먹을 지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황소식당을 가기로 했다. 여수에는 게장거리라는 골목이 있다. 마치 마산의 꼼장어거리, 전주의 막걸리거리와 같은 특화 된 음식점이 있는 골목. 이 게장거리의 양대산맥이라 하면 아마 황소식당과 두꺼비식당일 것이다. 이 중에서 대중적으로 조금 더 알려져 있다고 하면 황소식당일텐데 진짜 어쩌다 한번씩 먹는 나로써는 두군데 다 맛있다.군대 맞..

포항물회 포항 영일만의 민지횟집

평화롭게 집에 있는 주말. 갑자기 전화기가 뻬~~~~~~~엑 하면서 울기 시작한다. 요즘 너무 열심히 일 하는 티를 내려고 하는 국가안전처의 재난문자. 날 더우니까 어디 나가지 마 병신아. 나가면 죽을 수도 있어. 정도의 내용이랄까나.. 찢어지게 가난한 우리 집이라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집에 있는게 더 덥다. 고민을 해서 나온 보기 몇개. 1. 상남동 누버서에 가서 만화책을 보면서 잉여롭게 보낸다.2. 운동을 하러 간다.3. 카페에 노트북을 들고 가서 그 동안 밀려있던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4. 어디로 훌쩍 떠나서 저녁 한그릇 먹고 온다. 1번은 아직 혼자 가기에는 용기가 부족하고, 2번은 너무 더워서 진짜 죽을 것 같고, 3번을 하려고 하다가 일단 멤버를 모아서 4번을 해 보기로 하고 멤버가 모이지 않..

#McDonalds 시그니쳐 버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버거를 참 좋아한다. 사실 제돈내고 먹은적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버거는 런치타임이 있으니까. 원래의 가격을 모두 지불하고 버거를 먹기에는 가격과 양, 맛 등에서 하위등급을 매겨줘야 한다고 생각 한다. 나의 버거 메이트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고, 나도 타 학교에서 강사생활 하다가 보니 버거를 멀리 하게 되었다. 물론 가끔씩 점심때 맥도날드 가서 먹기는 했지만 역시 혼자 먹는 햄버거는 그닥 맛이 없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다시 본교로 돌아왔는데 여기 사무실에 일하는 밥짝찌가 곧죽어도 건강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버거를 먹으러 갈 일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여튼, 어느 순간부터 TV에 다니엘헤니가 나와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그 이름도 거창한 프리미엄 버거 a.k.a..

[진해]막창도둑

우리집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아마 전국에서 몇 안남은(줄 알았는데 엄청 많구만.. [링크 참조]) 경화시장이 있다. 경화시장 소개영상(경남이야기):http://tv.gyeongnam.go.kr/sub/sub.action?mccode=2&sccode=7&uccno=4300010380 3일과 8일이면 길 전체가 시장으로 들어차게 되고 차량 역시 통제가 된다. 시장 골목골목에는 제법 맛있는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 보통 시장이라고 하면 허름하고, 위생적이지 않고, 카드결제가 안되지만 어쩐지 '시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가게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가게는 그렇지 않다.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그냥 사장님이 오픈한 막창가게. 처음에 그냥 방문 했다가 맛이있어서 단골 비슷하게 되어 버린 가게..

마산야구장 옆 국밥집 '구기야'

2017년 3월 31일.2017년 KBO 프로야구의 개막전이 있는 날이었다. 이런날은 오후 다섯시 정도에 아플 예정이고, 아프니까 조퇴를 하기로 했다. 역시 같은 이유로 하루 휴가를 낸 동생과 여섯시 정도에 야구장 앞에서 만나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한다. 개막전이라 시작 전 각종 이벤트들도 많이 있지만 동생이나 나나 그딴거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개막전이라 19시 시작인 경기를 보기 위하여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올 시즌 일정이 적혀 있는 마우스패드 3천개 선착순으로 준다고 했는데 여유 부리다가 못받았다. 길쭉하니 갖고 싶던데 아쉬움. 야구장에 만나서 저녁먹자고 하면 보통 동문설렁탕이나 양평해장국 가서 설렁탕 또는 선지국밥을 한그릇 먹는데 새로 생긴곳을 가 보기로 했다. 작년 시즌 후반정도 부터 공사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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