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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기록장/막입 104

이 동네 최고의 중국집 #전앙장

지난 금요일 근처 경남대학교로 출장을 갈 일이 있었다. 사실 같은 창원시 안에 있는 곳인데 마산은 야구경기를 하지 않으면 잘 가게 되지가 않는다. 예전에 잠시 경남대학교에서 강의전담으로 수업을 할 때 종종 혼밥 했던 곳을 다시 가게 되었다. 사실 수업을 할 때는 내가 그 학과 수업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 막내였기 때문에 시간표에 공강이 상당히 많았다. 아무래도 전임교수님들께서 먼저 시간표를 정하시고 쭉쭉 내려오다 보면 나는 그럴 수 밖에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빈 공강시간에 무엇을 할지가 상당한 고민이었고, 식사 역시 해결하기가 어려웠다. 친해 진 수업 듣는 학생들 몇명과 같이 하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학생들과 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같이 식사 하기도 ..

진해 #윤스키친

오전에 진해 내수면연구소를 구경 하고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갔다. 진해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독특한 밥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메뉴는 하나 뿐이고 주기적으로 다른 메뉴를 낸다. 제목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윤스키친. 독특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가게 홍보를 한다. 요즘 이런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식당이나 음식점, 카페 등이 많다. 특히 요즘 갑자기 핫한 마카롱집 같은 경우 오늘은 뭐뭐 판다, 몇시에 오픈한다, 다 팔렸다 등등을 부지런히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한다. '다 팔리기 전에 나도 가서 사 먹어야지'라고 하는 심리를 적절하게 잘 이용한 마케팅인 것 같다. 물론 가장 기본은 판매하는 음식들의 질이겠지만.. 밥 먹기 전에 주는 물...

합성동 #라멘당

라멘이 먹고 싶을 때 마다 한번 씩 가는 합성동 라멘당. 일본식 라멘을 처음 접한게 '하코야'라는 체인점이었고, 거기서 입맛에 맞았던게 '아카사카'라는 매운 라멘이었다. 그렇게 먹다가 아는 형님이 데려가 준 곳이 바로 라멘당. 처음 먹었을 때는 면은 딱딱하고 국물은 짜고, 기름지고, 느끼하고 그랬었다. 그러다가 두번째 방문을 하고 먹었는데 다른 가게의 라멘은 똥이다 똥. 처음 먹을 때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맛이었는데 아마 라멘=하코야 아카사카로 되어 있던 입맛에 새로운 맛이 들어 오면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나보다. 일본에 가서 본토 라멘을 먹어 본 적이 없다. 맛에 대한 표현이나 묘사는 순수 한국사람 입맛 중에 내 개인적인 입맛임을 명심하자 라멘당은 메뉴가 두개 밖에 없다. 돈코츠와 매운 돈코츠. 위에 언..

#밀양 #대성커피

10월 첫째, 둘째 주에는 각 주에 하루씩 공휴일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단군할아버지와 세종대왕님의 포지션 선정에 경의를 표한다. 나라가 열린 10월 3일. 밀양으로 출동 했다. 학교를 다닐 때 부터 알던 후배동생 하나가 있는데 그냥 오랜만에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다고 하고 밀양으로 출동. 때마침 동생이 회사 당직이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근무를 하고 있어서 밀양의 핫플레이스에서 커피한잔 하고 있기로 했다. 가기 전 부터 작정을 하고 갔기 때문에 노트북과 카메라, 선글라스, 텀블러 등 된장짓을 하기 위한 모든 장비를 갖추었다. 구글에 '밀양 카페 추천'등으로 검색을 하면 여러곳이 나온다. 제일 많이 나오고 평점도 좋은 곳이 카페GD라는 곳. 처음에는 거기를 갈까 했는데 로컬의 이야기를 ..

#대구 #경산 나들이 vol.1 feat. #꽃담케이크 #마카롱 #Macaron #88식당

다른 여행기는 아래 링크에서 살펴보자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2 feat. #CW레스토랑 #Marvels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3 feat. #CW레스토랑 #StarWars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4 feat. #CW레스토랑 #DCComics #TheLordOfTheRings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5 feat. #CW레스토랑 2018/09/21 - [생각기록장/여행] - #대구 #경산 나들이 vol.6 feat. #CW레스토랑 촌놈의 마카롱 입문기. 마카롱 마카롱 워낙 유행이다. 이게 언제부터 핫..

#경주 #황리단길 #경주피자

2018/08/16 - [생각기록장/여행] - #경주월드 #Draken 경주를 급으로 다녀왔다. 15:00정도에 출발 해서 경주월드에서 나온게 20:30이니까 배가 고플만도 했다. 처음에는 경주월드 앞에 있는 밥집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나와 보니 인산인해. 놀이공원이 폐장하는 시간에 사람이 맞추어서 우르르 쏟아져 나오다 보니 놀이공원 앞의 밥집은 빈 자리가 없었다. 결국 일행과 시내로 가서 먹기로 결정. 경주까지 왔으니 황리단길을 한번 가 보자 싶어서 네비로 찍고 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은 밥집을 찾아 보았고 발견된 곳이 피자집.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정상적인 밥집은 찾을 수가 없었다. 황리단길 입구에 차를 주차 해 놓고 길을 걸으면서 보니 예쁜 카페들이 참 많았다.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겠구나 싶..

#진주냉면 #하연옥 본점 방문

2017/03/26 - [마음기록장/막입] - 진주 하연옥 냉면 진주냉면 하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는 하연옥은 지난 번에도 한번 갔다 온 적이 있다. 위의 지난 글을 확인 하면 알겠지만 상갓집을 갔다가 그냥 복귀하기 뭣해서 억지로 갔었다. 상갓집에서 국밥을 한그릇 해서 그런지 사실상 그 당시 진주냉면의 느낌은 썩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무더운 어제(2018.08.05.). 집에서 하릴없이 누워서 녹아가고 있는데 도저히 집 안에서는 더 이상 견딜수가 없어서 긴급히 멤버를 모집하여 진주로 출동. 딱히 진주를 갈 생각은 없었고 단지 더운 집 안을 벗어나서 시원한 곳으로 가자는 목적이었다. 어쨌든 출발. 사실 가는 도중에도 썩 마음이 내키는 부분은 아니었다. 언급 했던 것 처럼 처음 진주냉면의 느낌은..

창원 화덕피자 #Ragazza

뭐라고 읽어야 하지..? 라가자? 라가차? 하던 차에 검색을 해 보니 '라가차'가 맞는 것 같다. 연극 보러 가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간 집. 최근 화덕피자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가게가 많이 생긴다. 학교 근처에 있는 올리브장작도 그렇고.. 언제부터인가 유행이 되기 시작한 것 같다. 가게를 보면 큰 화덕이 있고, 장작들이 있고, 요리사들은 열심히 뜨거운 불 앞에서 피자를 '구워'낸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콰트로 뭐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치즈가 4가지 종류가 들어가나보다. 이 가게에 특이한점은 메뉴에 샘플러가 있다는 것. 여러가지 생맥을 판매하는 맥주집 같은데 가면 샘플러라고 해서 작은 잔에 여러개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그런 모양이다. 내가 앉은 테이블 말고는 다 ..

부산 서면 라멘트럭

부산 서면의 라멘트럭. 그냥 동네 라멘집인데 입소문 타고 유명해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홍대에서 맛집으로 유명한거라고..? 가서 먹은 당시에는 맛이 있네라고 생각 했었는데 대한민국 3대 라멘집이라느니, 홍대 유명한 맛집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조금 싫어졌.. 다..? 말이 이상하지만..어차피 맛집은 개취존중의 마인드가 나는 가득하기 때문에 누가 맛있다는거 내가 맛없을 수도 있고, 내가 맛있다는거 다른 사람은 맛없을 수 있다고 생각 함. 하지만 저 집이 뭐 대한민국 3대에 손꼽힐만한 그 정도의 맛이 있는 집은 아닌 듯. 아 물론 맛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맛있다. 맛있는데 이렇게 극찬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뜻. 저날 많이 걸었다. 남포동의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카메라도 구입 했고, 서면에 가서..

#MadforGarlic 2017 연말 스테이크 초대권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그냥 양식집, 스테이크집 정도로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경상도에서는 대구, 울산, 부산 그리고 창원에 있다. 그러고 보니 참 창원은 어지간한 프랜차이즈점은 다 있는 것 같다. 살기 참 좋다는 말이지.. 어쨌든 카카오톡의 카카오프렌즈에 매드 포 갈릭을 친구추가 해 놓으면 한달에 한번 정도 '초대권'이라 불리는 쿠폰을 준다. 약간 무슨 느낌이냐면..행님~ 안오신지 좀 됐는데 한번 오시지예~ 약간 이런 느낌..? 샐러드바가 있어서 마음 먹고 가서 뽕을 뽑을 수 있는 기타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달리 매드 포 갈릭은 샐러드바가 없다. 가격은 뭐.. 솔직히 싼편은 아니고, 양식에 대해서 막입인 나의 경우 내돈 다 내고 가기는 조금 망설여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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