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농어촌 마을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갔다 온 곳이 있는데 거가대교 근처에 있는 거제 '대금마을'. 말만 들었었지 실제로 어디 있는지는 몰랐던 '매미성'이 위치 한 동네이기도 하다. 비록 이 날은 업무차 가는 바람에 매미성을 보고 올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 여행으로라도 가서 한번 보고 올까 한다. 어쨌든, 한적한 어촌마을에 있는 어색한 현대식(?) 카페인 하이푸딩. 창가에 고양이 한마리가 서서 밖을 구경하는 듯 한 모습이다. 곧 포스팅을 하겠지만 대금마을의 파도막이를 따라 LED조명으로 둘러 싼 고양이들이 있는데 이 고양이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틀 안의 고양이다. 사실상 업무상 버릴 판이었는데 카페 사장님이 버릴 바에 달라 하셔서 가게 안에 인테리어를 해 놓은 것. 어쩐지 인스타그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