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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기록장/막입 104

뉴러우멘관즈

인스타그램에서 지인들 스토리를 보다가 07-08년 중국에 있을 때 경험했던 식당과 상당히 비슷한 메뉴와 테이블 구성을 봤다. 추억돋고 너무 생각나서 물어보니 부산에 있는 대만식 식당 牛肉面馆子라고 한다. 대만식이라.. 사실상 제대로 된(?) 대만음식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대충 중국 음식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 날 바로 친구와 함께 부산으로 출동. 스토리 사진으로 봤을 때 웨이팅이 너무너무 길었기 때문에 사실 유행이 한타임 지나면 갈까 하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뭐 일요일 저녁에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 일단 출발 했고, 저기 너무 길면 부산에 밥먹을 곳 한군데 없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리고 주중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냈고, 주말에도 잠시 출근을 하는 상황에서 주말을 이렇게..

진해반점

내 생일에 갔으니까 한달 정도나 되었는데 이제야 쓴다. 최근 한 아이템을 구입(이 후기도 대기 중)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나름 자주 하려고 하는데 밀린게 많다. 뭐 어쨌든, 진해에 새로 생긴 브랜드 뉴 중국집. 무려 4층 건물인데 통으로 다 중국집이다. 입구가 매우 독특한데 일단 간판 색이 민트, 입구 조형물(?)이 녹슨 것 같은 소재로 되어 있다. 코르텐강이라고 하는 철판 소재인데 실제로 녹이 맞다. 그런데 녹을 잘 조절 해서 더 녹이 슬제 않도록 막아주는 뭐 그런 것이라고 하더라.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 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인데 일단 놀랍다. 4층 건물 전체가 다 중국집이고 4층이라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있다. 원하는 층에 아무데나 가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에 몇명인지 이야기를 ..

ELLIB

카페 전 식사는 '라온하제'라는 동남아? 퓨전 아시아? 음식점에서 했다. 다음 메인에 떴는가.. 갑자기 조회수가 폭발을 해서 조금 놀랍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2022.02.22 - [마음기록장/막입] - 라온하제 라온하제 동남아 음식점은 창원에서는 사실 툭툭타이만 가 봤다. 아, 툭툭타이는 타이 음식점이라고 해야 할까? 뭐 어쨌든.. 이번에 간 라온하제는 뭔가 가게 이름은 한식당 같이 생겼는데 간판 밑에 ASIAN 2uremember.tistory.com 엘리브라고 읽어야 하나 엘립이라고 읽어야 하나. 바로 직전 포스팅이었던 라온하제에서 식사를 마치고 간 카페. 고로 귀산에 있는 카페다. 요즈음의 카페들은 둘 중에 하나인 듯 하다. 일반적인 분위기로 일반적인 가격이거나, 독특하거나. 여기..

라온하제

동남아 음식점은 창원에서는 사실 툭툭타이만 가 봤다. 아, 툭툭타이는 타이 음식점이라고 해야 할까? 뭐 어쨌든.. 이번에 간 라온하제는 뭔가 가게 이름은 한식당 같이 생겼는데 간판 밑에 ASIAN MODERN RESTAURANT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뭐 토요일이었지만 그래도 귀산이라 그런가? 장사가 너무 잘 되어서 놀랐다. 내가 생각하는 창원 타이음식 1타인 툭툭타이도 이 정도는 아닌데.. 밖에서 웨이팅을 하는 중인데 식당 안이 가득 찼다.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다. 운이 좋아서 웨이팅을 잠시 하고 입장해서 갔는데 테이블에 종이컵이 올라와 있어서 좀.. 개인적으로 ‘지구가 아파요’를 조금 신경쓰는 편이라.. 뭐 어쨌든 주방이 이렇게 개방이 되어 있는 식당을 매우 선호하..

엘 데스 칸소

샤슬릭을 갔다가 2차로 가게 된 카페. 엘데스칸소라고 하는 카페인데 카페 내부에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다. 그런데 띄어쓰기를 하면 ‘엘 데스 칸소’가 맞겠지? 에스파뇰인 것 같기는 한데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뭐 어쨌든 매력 있는 에스파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배우고 싶다. 롸피도!! 최근 갬성 카페에 볼 수 있는 공구리 a.k.a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테이블. 저기에 앉지는 않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밈(?) 들이 생각 나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천정 높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들이 트랜드가 상당히 많이 반영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창원 안에서는 외곽이라고 할 수 있는 현동에 위치한 카페이지만 검색하면 나오는 정도로 유명한 카페이다. 검색하면 상위에 보인다는 것이 꼭 유명해서 그렇다고 판단할..

샤슬릭

덕동에 있는 샤슬릭. 샤슬릭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 찾아보니 러시아식 꼬치구이라고 하는데.. 저 날 가서 먹은 꼬치구이라고는 마시멜로와 구워먹는 치즈 밖에 없다는 것이 함정.. 한번씩 모이는 멤버들 중 하나가 생일이라 겸사겸사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모이면 종종 가는 툭툭타이를 또 갈까 하다 다른 메뉴로 결정. 덕동이라는 곳 자체가 사실 창원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낯익은 곳은 아니다. 그렇게 한 30분 운전해서 도착한 곳. 다시 한번 느꼈지만 요즘 소위 말하는 인갬식당 등은 시내에 있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시내에는 전국 어디를 가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면 충분. 이렇게 약간 외곽으로 나가야 가게 주인이 들어가는 비싼 비용을 그나마 덜 감당하면서 본인이 하고싶은 음식을 마음껏 할 ..

새해 일몰여행 ep 04. 여수밤바다 feat. 돌문어상회

새해 일몰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여수 돌문어상회. 여수 하면 생각나는 노래인 버스커버스커를 들으며 여수까지 도착했다. 노을까지 보고 출발 했기 때문에 도착하고 나니 이미 해가 다 넘어가고 어둡다. 주차를 한 다음 걸어가는데 어디서 불꽃 터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 소규모의 불꽃놀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마 연안 크루즈선 위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인 것 같다. 가고자 하는 가게는 항만에 가게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가게와 찾아오는 손님에 비해 주차장이 너무 좁기 때문에 먼발치에 차를 대 놓고 걸어가고 있었다. 가는 중간에 보이는 포차들. 아마 여수시에서 공식적으로(?) 허용을 한 노점들이 아닌가 싶다. 입구에 방역 때문에 체온을 측정하고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마 이게 우리 회사 대표님이 제덕에 꾸미고..

새해 일몰여행 ep 01. 광양 불고기 시내식당

1월 1일 떠났던 새해 첫날 기념 일몰여행. 이전에 먼저 올린 일몰을 보기 위해서 일단 최종 목적지는 여수였고, 여수-순천-광양은 옛날 마산-창원-진해처럼 한 생활권 안에 사실상 묶여있었기 때문에 세트로 다녀왔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광양 불고기 전문점 '시내식당'. 광양 불고기 하면 먹어 본 기억이 사실상 본도시락에서 판매하는 광양불고기 반상 밖에 없었던지라 기대가 제법 컸던 상황. 광양불고기를 먹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고 어떤 가게로 갈지는 생각을 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가는 길에 동승자들의 검색을 기반으로 해서 방문 했다. 보니까 시내 식당이 제일 유명하기는 하지만 이 거리 자체가 '불고기 거리'와 같이 묶여 있기 때문에 인근 어느 가게를 가도 사실상 비슷한 메뉴와 비슷한 맛을 보여 주지 않을..

본격소녀감성자극카페 울라봉

내 기억 속에 있던 카페 울라봉이 아니었다. 2014년에 와 봤었던 곳인데 가게가 위치가 바뀐지는 몰랐다. 메뉴판도 생겼고, 주문할 때 적어야 하는 인터뷰 종이도 생겼다. 그리고 주문할 때 별도의 면담(?)도 진행한다. 영어로는 fuc* you, 한글로는 씻8ㅋㅋㅋ 아 이런 갬성 어쩌란 말이냨ㅋㅋㅋ (좌)2014년, (우)2021년. 2014년에는 일행 중 여자가 있는지만 물어봤었다. 왼쪽이 나고 오른쪽이 친구인데.. 뭔가 나는 요즘 내 글의 방향을 정확하게 짚어줘서 깜짝 놀랐다. 사장님 작두 타신줄.. 갈수록 블로그, 칼럼 내용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좆밥이라니.. 반성하겠습니다 ㅋ 그리고 친구꺼가 정말 웃겼다. 나이가 사십이나 처먹고 아직도 어리고 예쁜년 밝히냐 씨발앜ㅋㅋㅋ 씨발아라닠ㅋㅋㅋ 부산 감..

경주 ep.03 #황리단길, #백조식당

최근 경주하면 무조건 생각 나는 '황리단길'. 예전에는 그냥 가볍게 한번씩 왔었는데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한 것 처럼 경주가 워낙 핫해지다 보니.. 토요일 저녁시간의 황리단길은 정말 사람이 많다. 나도 저 시간에 저 장소에 갔지만 코시국에 전혀 거리두기가 되지 않아서 참 좀 그렇다. 하여튼 사람 많다. 복잡하다. 주말에 경주는, 특히 황리단길은 좀 그렇다. 이 뭐 별거 없는 풍경의 골목길이 '~리단길'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핫한 장소가 되었다. 입소문(바이럴)이 마케팅에서는 정말 상당한 효과를 가지는 것 같다. 저 때 현재 저 저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시 이 장소를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확실히 지역 주민에게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던진다. 물론 저 거리의 가게 주인들이 모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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