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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기록장/막눈 239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

9월 9일 보고 왔다. 혹성탈출 이후로 딱히 땡기는 영화가 없어서 거의 보름을 극장을 가지 않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러 간 것 같다.2017/08/16 - [마음기록장/막눈] - #혹성탈출 #종의전쟁혹성탈출 관람후기는 위 링크 클릭. 이 영화는 예고편을 봤을 때 누가봐도 B급 영화겠거니.. 했을 것이다. 물론 배우가 데드풀과 닉퓨리(실명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로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만 예고편을 보면 액션 코메디.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존나 로멘틱 코메디. 진짜다. 브로멘틱 아니다. 이성간의 로멘틱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끝도 없는 수다와 (정말 오랜만에)사무엘 잭슨의 엄마뻐꾹이 러닝타임 내내 들려와서 눈이 자막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 였지만 정말정말 재미..

#혹성탈출 #종의전쟁

Apes! Together! Strong! Ape not kill Ape 2016년 7월에 개봉 할 것으로 되어 있었던 영화가 1년이 연기 되어서 개봉 됐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한달이 더 늦어졌다. 덩케르크, 군함도와 맞짱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군함도는 몰라도 덩케르크는 잘 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본 영화 중 내 기준에 탑급인 영화가 덩케르크이므로..덩케르크2017/07/21 - [마음기록장/막눈] - 덩케르크 #DUNKIRK 어쨌든 오늘 개봉 한 혹성탈출 종의전쟁 보고 왔다. 1편과 2편을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1편을 보고 나서 옛날에 나왔던 오리지널 혹성탈출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고 박수를 쳤던 나로써는 프리퀄 트릴로지라고 불리는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편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애나벨: 인형의 주인

나는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러 간 이유는 하도 댓글에 개드립들이 넘쳐나서 너무 궁굼하더라.. 결론은 온갖 공포영화의 클리셰들이 난무하고 갑자기 '왁!!'하는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말고는 기억에 안남는 영화. 애초에 내가 공포영화를 그닥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었지만 심장을 쫄깃하게 쭉~~~~ 쪼으는 그런 느낌을 좋아해서 이렇게 갑자기 놀래키는 영화는 나랑 안맞는 듯. 컨저링 유니버스라고 하는 시리즈가 있는데 이 시리즈가 이어지는 구성. 내가 다른 영화를 아마 보지 않아서 그런지 매니아들과는 이번 영화를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라는 부분은 깔아둬야 할 것 같다. 해당 시리즈를 모두 다 본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각 영화들과 이어지는 내용 등에 대한 만족감이 있겠지. 검색을..

택시운전사 feat. #19800518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이 대사는 예고편에 나왔었고, 그 때 보여줬던 장면은 실제 영화에서의 그 대사와 매칭이 되지 않는다. 뭐 어쨌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영화가 몇개가 된다. 강풀 원작인 '26년', 그 당시의 작전명을 그대로 제목으로 사용 한 '화려한 휴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언급한 두 영화 역시 모두 상당히 흥미롭게 봤기 때문에 택시운전사 역시 기대를 가지고 봤다. 하나 걱정이 있었다면 얼마 전 개봉 한 군함도가 과도한 국뽕과 신파로 나에게 엄청나게 큰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혹시 이 영화도 신파가 과하게 섞여서 거부감이 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 그리고 그 당시 광주를 진압한 군인들을 어떤 사람들로 표헌을 할까 상업영화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슈퍼배드3 a.k.a #DespicableMe3

어제 군함도를 보고 멘탈이 나갔다. 군함도 포스팅 보기 2017/07/27 - [마음기록장/막눈] - 군함도 무너진 멘탈을 회복하기 위해 슈퍼배드3을 보러 감. 혹시 상영관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CJ의 횡포로 스크린 군함도 몰아주기가 있기도 하고, 지난번 미니언즈가 나왔을 때 조금 망설이다가 보러 가려고 했었으나 창원에서는 이미 스크린을 다 내려서 진주까지 가서 보고 온 기억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지 창원에서, 심지어 CGV에서 상영관을 찾을 수 있었고 22시가 되어서 입장. 애니메이션 나부랭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콘셉트가 악당을 찾아서 두목으로 모시는 미니언즈이기 때문에 전작들은 뭔가 블록버스터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루가 가족을 ..

군함도

아역인 김수안과 씬스틸러 이경영 말고는 뭐.. 내가 뭘 보고 온거지..? 사무실에서 단체로 영화를 봤다. 역사에 관심이 다들 많아지는 요즘 예고편부터 이슈가 되었던 군함도. 어쩌다 보니 '문화의 날'이라 티켓값도 저렴했고 그래서 그런지 극장에 사람이 가득 차서 만원관중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 시작 전 까지만 하더라도 기대감에 두근두근.. 소지섭과 송중기는 크게 관심이 없는 배우지만 인기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고, 황정민은 믿고 보는 배우니까. 이정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연급 배우 중 세명이 네임드이고 감독이 류승완이잖아? 최근 베테랑부터 시작 해서 부당거래, 짝패에다가 내 인생영화 중 하나인 아라한 장풍 대작전. 영화를 보는 중간까지는 뭐.. 그럴싸.. 일본군과 치고박고 하는 순..

덩케르크 #DUNKIRK

외국어 표기법에 따르면 덩케르크가 아닌 '됭케르크'가 맞다. http://www.korean.go.kr/front/foreignSpell/foreignSpellView.do?mn_id=96&forgn_seq=41091&pageIndex=1 어쨌든 본 포스팅에서는 개봉하는 영화의 이름을 따라서 '덩케르크'라고 쓰기로 한다. 얼마 전 부터 예고편을 보여주던 덩케르크. 전쟁 관련 영상물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뛰어 넘는 것은 내 평생 없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영화는 새로운 흥미를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메멘토, 프레스티지,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등 뭐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놀란 감독은 IMAX 성애자..

연극 '흉터' @cwartfactory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너무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 갔다. 이렇게 말 하면 이전에는 곧잘 보러 간줄 알겠다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몇년 전 시티7에 극장이 있을 때 한번씩 보러 가기는 했는데 그 극장이 없어지고 난 후로는 전혀 연극을 보러 가지는 않았으니.. 연극 흉터는 그 동안 소셜미디어 타임라인이 언뜻 언뜻 보이던 연극이라 관심은 있었는데 창원인줄 몰랐다. 오늘 저녁에 밥약속이 잡혀서 원래 밥 먹고 커피한잔이 계획이었는데 별 생각 없이 인터파크 검색 해 보니 생각보다 저렴하더라. 그래서 바로 연극 보는 것으로 결정. 본 티켓 가격은 35,000원이지만 인터파크에서 특별하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가격을 찾아보면 평일기준 1인 14,000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인터파크 정책상 공연시작 2시간 전..

#Spiderman #Homecoming

스파이더맨 홈커밍. 드디어 개봉..!!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정말 좋아하고 몇번을 봤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이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나오고 그것도 흐지부지 되더니 이제는 제대로 소니와 협상이 되었는지 MCU에서 제작. 부재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든다. Home Coming이라니.. ㅋ 우리나라에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지만 어떤 것인지는 대강이라도 알고 있으므로 집 나간 새끼가 돌아오니까 홈커밍이 맞지 뭐.. 최근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하면 다크유니버스의 시작인 미이라와 DC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고 있는 원더우먼 정도이려나..? (친구의 말을 빌리면)그 동안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눈이 너무 '하향평준화'되어 있었다.2017/06/28 - [마음기록장/막눈] - 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3시간 짜리 똥을 보고 왔다. 의리로 본다기 보다는 여태까지 봤으니 봐야겠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 참아라.친구가 정말 궁금해서.. 도대체 얼마나 재미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보러 가려는 비슷한 이야기를 해서 티켓값의 두배를 현금으로 줄테니 가지 마라고 했다. 앞으로 마이클베이의 영화는 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음.이전 영화 후기에서 종종 하던 숨김박스 안의 스포일러 조차 하기 싫을 정도의 똥이다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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